“일과 생활의 균형으로 나다운 삶에 충만함을 느낄 두 가족의 집” 부산에서 제주도로 터전을 이전한 절친한 두 가족의 집이자 함께 운영할 작은 레스토랑. 직주일체인 이곳에서 일과 생활의 적절한 분리와 연결은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였다. 따라서 최소한의 공간과 용도에 따라 쓰임이 변하는 외부 공간은 일과 생활의 균형을 제시한다. 제주 김녕 바닷가를 바라보는 이 집에서 두 가족의 삶이 자연스레 동네에 스며들며 더 멀리 더 푸른 바다를 품기를 바란다. | |
위치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용도 단독주택, 근린생활시설 규모 지상2층, 다락 대지면적 386.48㎡ 건축면적 122.59㎡ 연면적 216.84㎡ | 건폐율 31.72% |
일과 생활의 균형을 찾은 | ||
4개의 건물과 4개의 마당 115평 규모의 대지에 두 가족이 따로 살 집과 작은 다목적 공간, 그리고 함께 운영할 식당 공간을 요구한 클라이언트. 건축가는 하나의 건물이 아닌, 기능별로 나누어진 4개의 건물을 계획했다. 푸르른 마당보다는, 기능적으로 분리된 외부공간이 필요했던 클라이언트. 따라서 집을 배치하고 남은 공간을 마당으로 활용하는 방식이 아닌, 대지 주변 문맥과 각 건물의 용도에 따라 외부공간을 기능적으로 나누고 배치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 ||
두 가족의 집 두 가족의 집을 계획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이슈는 바다를 쾌적하게 조망하기 위한 경관의 축과 높이의 확보였다. 가까운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곳에 우선적으로 주택을 배치하고, 남향의 축보다는 바다의 축을 따라 방향을 잡았다. 층고 역시 바다를 가장 쾌적하게 볼 수 있는 높이에 도달하기 위해 법적 제한 안에서 최대한 높게 계획했다. | ||
경제활동을 위한 식당 공간 두 가족이 함께 운영할 식당은 인접도로에서 가장 눈에 띄는 곳에 배치하였다. 또한 식당의 상징적 입면이 도로에서 한눈에 보일 수 있도록 건물 높이를 계획했다. 목재를 주 재료로 사용한 식당공간은 따뜻하고 가정집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1층은 카운터와 주방 공간으로 구성되고, 2층은 주변 마을과 바다를 조망하면서 식사를 할 수 있는 홀 공간으로 구성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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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생활의 균형으로 나다운 삶에 충만함을 느낄 두 가족의 집”
부산에서 제주도로 터전을 이전한 절친한 두 가족의 집이자 함께 운영할 작은 레스토랑. 직주일체인 이곳에서 일과 생활의 적절한 분리와 연결은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였다.
따라서 최소한의 공간과 용도에 따라 쓰임이 변하는 외부 공간은 일과 생활의 균형을 제시한다. 제주 김녕 바닷가를 바라보는 이 집에서 두 가족의 삶이 자연스레 동네에 스며들며 더 멀리 더 푸른 바다를 품기를 바란다.
일과 생활의 균형을 찾은
두 가족의 집.
4개의 건물과 4개의 마당
115평 규모의 대지에 두 가족이 따로 살 집과 작은 다목적 공간, 그리고 함께 운영할 식당 공간을 요구한 클라이언트. 건축가는 하나의 건물이 아닌, 기능별로 나누어진 4개의 건물을 계획했다. 푸르른 마당보다는, 기능적으로 분리된 외부공간이 필요했던 클라이언트. 따라서 집을 배치하고 남은 공간을 마당으로 활용하는 방식이 아닌, 대지 주변 문맥과 각 건물의 용도에 따라 외부공간을 기능적으로 나누고 배치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두 가족의 집
두 가족의 집을 계획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이슈는 바다를 쾌적하게 조망하기 위한 경관의 축과 높이의 확보였다. 가까운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곳에 우선적으로 주택을 배치하고, 남향의 축보다는 바다의 축을 따라 방향을 잡았다. 층고 역시 바다를 가장 쾌적하게 볼 수 있는 높이에 도달하기 위해 법적 제한 안에서 최대한 높게 계획했다.
경제활동을 위한 식당 공간
두 가족이 함께 운영할 식당은 인접도로에서 가장 눈에 띄는 곳에 배치하였다. 또한 식당의 상징적 입면이 도로에서 한눈에 보일 수 있도록 건물 높이를 계획했다. 목재를 주 재료로 사용한 식당공간은 따뜻하고 가정집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1층은 카운터와 주방 공간으로 구성되고, 2층은 주변 마을과 바다를 조망하면서 식사를 할 수 있는 홀 공간으로 구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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