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고함을 채우는 소통과 질서. | |
위치 인천시 남동구 서창동 용도 단독주택 규모 지상2층 대지면적 281.80㎡ 건축면적 140.49㎡ 연면적 237.77㎡ | 건폐율 49.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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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푸름을 담은 집 | ||
내향적인 성격의 도심지 단독주택 외부 자연경관이 잘 보이면서 동시에 프라이버시 보호가 되는 집을 원한 부부. 건축가는 벽을 통해 외부 시선을 차단함과 동시에 집의 전체적인 형태와 장소를 규정하고, 벽 일부에서는 외부 자연환경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지구단위 지침상 담을 만들 수 없기 때문에 합법적으로 담을 만들 수 있는 방안인 가벽을 사용하여 프라이버시를 보호했다. | ![]() | |
![]() | 내부공간과의 연계를 중점으로 구성한 중정 밖에서 보이는 외관은 굉장히 견고하고 좀 딱딱한 모습일 수 있기 때문에 집의 공간들은 바라보는 시점, 장소마다 다양하게 변화하며 보이기를 원했다. 특히 차고로 인해 줄어든 1층 면적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공통적으로 중정을 포함한 외부공간과 내부공간이 밀접한 관계를 가지도록 평면을 계획하였다. | |
벽을 벽답게 만드는 벽돌 벽이 제일 중요한 건축요소인 이곳에서 외부 마감으로 선택한 벽돌은 쌓아서 올리는 방식 때문에 벽의 특성을 가장 잘 표현하는 재료이다. 벽돌 벽이 전체적인 집의 공간들을 규정지으며, 그 안에는 아주 공적인 성격을 가진 중정부터 매우 사적인 공간인 방까지 순차적으로 연결된다. 더불어 입면의 개구부들은 부분과 전체에 대한 비례를 함께 고민하여 계획하였다. | ![]() |
한적한 전원이 아닌 도심지에 위치한 단독주택. 어떤 건물이든 그 건물이 속한 장소를 잘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기존에 없던 새로운 무언가를 만드는 것이 아닌 원래 우리가 알고 있던 것들, 사용하고 있던 것들을 지금 시대에 맞게 새롭게 재구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렇게 청함재는 건물을 구성하는 벽, 기둥, 지붕이 각각 명확하게 구분되면서 조화를 이루는 기본에 충실하고자 했다.. - 나오이플러스파트너스 박민용 소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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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함재(靑含材)
견고함을 채우는 소통과 질서.
손주들이 와서 맘껏 놀다 갈 수 있기를 바랐던 부부의 집. 이곳에서 건축가는 도심 속 단독주택이 어떻게 도시와 대응해야 하며, 주택의 구성요소들이 어떠한 건축적 자세로 삶을 수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에서 건축을 풀어갔다.
도시의 푸름을 담은 집
내향적인 성격의 도심지 단독주택
외부 자연경관이 잘 보이면서 동시에 프라이버시 보호가 되는 집을 원한 부부.
건축가는 벽을 통해 외부 시선을 차단함과 동시에 집의 전체적인 형태와 장소를 규정하고, 벽 일부에서는 외부 자연환경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지구단위 지침상 담을 만들 수 없기 때문에 합법적으로 담을 만들 수 있는 방안인 가벽을 사용하여 프라이버시를 보호했다.
내부공간과의 연계를 중점으로 구성한 중정
밖에서 보이는 외관은 굉장히 견고하고 좀 딱딱한 모습일 수 있기 때문에 집의 공간들은 바라보는 시점, 장소마다 다양하게 변화하며 보이기를 원했다.
특히 차고로 인해 줄어든 1층 면적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공통적으로 중정을 포함한 외부공간과 내부공간이 밀접한 관계를 가지도록 평면을 계획하였다.
벽을 벽답게 만드는 벽돌
벽이 제일 중요한 건축요소인 이곳에서 외부 마감으로 선택한 벽돌은 쌓아서 올리는 방식 때문에 벽의 특성을 가장 잘 표현하는 재료이다.
벽돌 벽이 전체적인 집의 공간들을 규정지으며, 그 안에는 아주 공적인 성격을 가진 중정부터 매우 사적인 공간인 방까지 순차적으로 연결된다. 더불어 입면의 개구부들은 부분과 전체에 대한 비례를 함께 고민하여 계획하였다.
한적한 전원이 아닌 도심지에 위치한 단독주택. 어떤 건물이든 그 건물이 속한 장소를 잘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기존에 없던 새로운 무언가를 만드는 것이 아닌 원래 우리가 알고 있던 것들, 사용하고 있던 것들을 지금 시대에 맞게 새롭게 재구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렇게 청함재는 건물을 구성하는 벽, 기둥, 지붕이 각각 명확하게 구분되면서 조화를 이루는 기본에 충실하고자 했다.. - 나오이플러스파트너스 박민용 소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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