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천동은 현재 이곳 저곳에서 공사가 한창 진행중입니다. 노후된 주거군을 정비하기도 하고, 대학가 주변 지역에 맞추어 주거 유형들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서가건축에서는 건축주께서 오래전부터 터를 잡고 살아오신 봉천동의 작은 땅에 주거복합시설을 계획하였고, 건축심의 및 허가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상가주택은 두가지 지점에서 만나야 합니다. 주인, 거주자를 위한 주거공간과 안정적인 임대사업을 위한 상공간. 당연한 것 같지만 서로 다른지점에 있기 때문에 다르게 읽고 해석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간결한 어휘로 직설적으로 표현하는 상공간과 달리 주거는 은유적이고 복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