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입고 입양된 반려동물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마당, 멀리 따로 떨어져 사시는 어머니를 모시고 살 수 있도록 하되 자기 부부와의 사생활은 분리된 구조, 낮 시간에 홀로 집에 계실 어머니가 소일거리로 경작할 수 있는 텃밭, 그리고 외국인 남편이 반려견 및 반려묘와 분리하여 혼자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 등이 있는 집을 희망했다.
봉천동은 현재 이곳 저곳에서 공사가 한창 진행중입니다. 노후된 주거군을 정비하기도 하고, 대학가 주변 지역에 맞추어 주거 유형들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서가건축에서는 건축주께서 오래전부터 터를 잡고 살아오신 봉천동의 작은 땅에 주거복합시설을 계획하였고, 건축심의 및 허가를 무사히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