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프로젝트 삼세대주택.
세 세대가 사는 삼세대주택이다. 보통 다세대주택이라고 하지만 딱 세 세대가 살기에 삼세대주택이라 이름지었다. 매시브한 건물 형태에 부분적으로 다른 재질을 적용하였다. 지붕은 박공지붕으로 일부는 옥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도심 속 나만의 휴식공간 또는 환기공간이랄까...?
이젠 자연스레 제주에도 만날 수 있는 이웃들이 많이 생겼다. 고등학교 이후 잠시 쉬는 일 말고는 제주에 내려오는 일이 드물었는데, 이젠 일을 통해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공감대가 형성되는 사람들이 하나둘 생겼다. 갑작스레 생긴 여유시간.. 오랜만에 하도리를 찾았다. '하도리 IVORY1028'이라는 프로젝트명으로 진행되었던 계획이 사용승인 이후 게스트하우스, 상업공간, 식당, 카페 등이 정리되면서 '비젠빌리지'라는 브랜드로 거듭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