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는 진안에 위치한 마이산 관광지구이며 대지에 서면 마이산의 형상이 한눈에 보이는 곳입니다. 처음 대지를 방문했을 때 먼 길에 지쳐있었지만 말의 귀(마이산)를 본 순간 가슴이 뛰더군요. 어떤 건축을 통해 관광객들과 식당을 찾는 손님에게 공간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까? 관광 단지에서의 식당은, 건축은 어떤 형태여야 할까? 인테리어가 먼저일까, 건축이 먼저일까? 커다란 질문이 몇 가지 정해지고 클라이언트의 요구사항을 덧붙여 concept을 잡아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