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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건축을 말하다
건축학도편 (3)
지난 2년. 에이플래폼이 전국 300여 건축사무소를 방문하고 건축가를 만나는 과정에서 무수한 이야기들을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그 중 많은 부분을 차지했던 테마가 바로 젊은 건축인의 감소.
현업에 종사하는 건축가분들은 요즘 건축계로 진입하는 건축인의 수가 이전과는 많이 줄어들었다며, 인력난과 함께 대한민국 건축계의 동력이 감소할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전세계에서 건축과 졸업생을 가장 많이 배출하는 나라 중 하나인 대한민국에서 정작 젊은 건축인의 수가 감소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요즘 학생들은 끈기가 없어서 일까요?
아니면 지난 십수년 간 이어진 건축계의 어려운 현실이 문제일까요?
아니면 잦은 야근과 낮은 연봉?
혹은 다른 이유가 있어서 일까요?
잡코리아나 잡플래닛. 선후배, 건축인 단체 채팅방, '연봉을 알려주마' 카페 등을 통해 건축회사의 복지와 환경, 분위기, 월급, 업무 등 구직자들이 회사를 선택하는 척도가 되는 정보들이 널리 공유되는 오늘 날. 그렇다면 건축학도들은 건축회사로 구직을 함에 있어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할까요?
이에 대한 대답을 찾는 과정을 통해 오늘날 건축계가 직면한 문제를 되짚고, 향후 건축계의 변화과정을 예측해보며, 건축가와 건축학도 사이 상호이해와 공감의 시간을 마련해보려 합니다.
건축사무소로 취업 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무엇인가요?
가장 많이 대답한 <비전/발전가능성>은 다시 2가지로 나뉩니다.
1. 나의 비전과 발전
2. 회사의 비전과 발전
건축가라는 동일한 직군이라도 회사규모와 업무에 따라 개인이 다루는 건축은 작은 인테리어부터 도시범위까지 다양하게 펼치지는 만큼, 자신의 비전과 부합하고 미래의 건축가로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회사'를 가장 우선 순위로 꼽았습니다. 특히 이제 막 오픈한 사무소라 할지라도 건축적 소명이 있고, 이를 바탕으로 회사의 규모와 질적인 성장이 가능한 곳이라면 취업하고 싶다는 대답 또한 상당 부분 차지하였습니다.
그리고 의외로 <회사규모> 를 중요시 하는 학생은 많지 않았습니다. 대마불사(大馬不死)가 통용되지 않는 건축계에서 규모가 크든 작든 성장과 발전이 없는 회사는 살아남을 수 없다는 생각이 많았고, 이에 위의 대답처럼 회사의 비전과 철학이 구직에 있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흥미로운 대답은 일명 '워라벨'이라 불리는<일과 삶의 밸런스>입니다.
재학 중 밤샘설계에 너무 익숙해진 탓일까요... 많은 학생들이 설계회사에서 야근과 주말출근은 당연(?)하다고 '들었거나', '경험했거나', '생각한다'고 대답을 하며, 일찌감치 건축가로서 워라벨은 포기했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리고 이에 대한 적절한 금전적 보상이 이뤄진다면 어느 회사건 충분히 감내할 수 있다는 답변 또한 많았습니다. <연봉/급여>
건축사무소 실습을 다녀온 이후,
건축에 대한 생각의 변화여부를 묻는 질문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학생들이 재학 중 만날 수 있는 현업 건축가는 ①외부강사로 오는 건축가와 ②실습회사에서 만난 건축가가 전부입니다. 그리고 학생들은 이러한 소수의 시선과 경험으로 대한민국 건축계 전체를 재단하고 평가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좋은 경험은 건축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나쁜 경험은 건축 자체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으로 이어집니다.
그렇다면 학생들은 사회로 나가기에 앞서 현실 건축계와의 첫 대면에서 무엇을 느꼈을까요?
실습했던 회사로의 '취업의사'는앞서 실습하면서 겪었던'생각의 변화' 비율과 일맥상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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