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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TP
dmvA
도시농업은 도시의 다양한 공간을 활용하여 식물을 재배하고 이로 얻게 되는 생산물을 활용하는 농업활동을 뜻한다. 시민이 주체가 되어 녹색공간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며, 사회, 경제 및 환경 등 다원적인 가치를 실현하는 것이 도시농업의 주된 목적이다. 유럽에서는 이미 19세기부터 도시농업이 시행되어 왔으며, 최근에는 대도시들을 중심으로 큰 호응을 받으면서 확대되고 있다.
벨기에에 위치한 소도시 메헬렌은 원예농업으로 유명한 도시다. 이곳에 오래된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주택을 짓고 싶어 하는 의뢰인이 건축가를 찾아왔다. 식물을 좋아하는 의뢰인은 본인의 집에 별도의 농원을 원했다. 하지만 작은 부지에 빼곡히 세워진 기존 건물로 인해 마땅히 농사를 지을 공간이 허락되지 않았다.
이에 건축가는 건물 뒤편 저층부의 지붕을 일부 구조만 남기고 철거한 후, 철골 보 위에 온실을 올려놓는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떠 있는 온실을 만들고자 한 이 기발한 아이디어는 의뢰인의 꿈을 이루어 줄 뿐만 아니라, 기존 주택이 가지고 있던 채광이나 환기가 부족하던 문제를 보완하는 해결책이 되었다. 현관에서부터 뒷마당을 가로지르는 새로운 바람길은 모든 실내 공간에서 충분한 채광과 신선한 공기를 누릴 수 있게 한다.
3개 층으로 이루어진 주택은 1층에는 게스트룸, 마당 및 주차공간이 있고, 2층에는 침실, 욕실과 온실, 3층에는 거실, 주방과 테라스로 구성했다. 각 층의 면적이 30㎡가 되지 않는 좁은 주택이지만 내부를 오픈스페이스로 구성하고 외부공간과 적극적으로 연계하여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 무엇보다도 온실을 통해 생겨난 새로운 조망은 교회를 배경으로 상쾌한 활력을 불어넣는 요소가 된다.
프로젝트 개요
프로젝트명 : House TP
위치 : Mechelen, Belgium
연면적 : 90m²
건축가 : dmvA
사진 : Bart Gosselin
완공 : 2017
dmvA
△ dmvA의 두 건축가 ⓒ Sergio Anton
벨기에의 건축사사무소 dmvA는 두 건축가 David Drysen과 Tom Verschueen가 뜻을 모아 설립했다. dmvA는 ‘door middle van Architectuur’의 줄임말로 ‘건축을 통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dmvA는 건축을 통해 마주하는 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한다. 그들의 창조적인 과정은 공약로써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 건축가가 행동한 수많은 형태, 재료와 지속가능성에 대한 실험을 통해 드러난다.
이들의 작업은 섬세하면서 표현력이 풍부하고, 미니멀리즘을 통해 맥시멀리즘을 구현한다. 규정된 스타일이 따로 없다고 말하는 건축가는 반대로 말하면 모든 스타일을 건축에 적용 가능하다고 자신있게 말하는 것이다. 이러한 태도는 규칙에 제한을 없애고 시대를 초월하는 건축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반증을 드러낸다. dmvA는 설계 디자인 프로세스를 중요시하고, 이 과정에서 항상 건축적 가치를 찾는다.
https://www.dmva-architecten.be/en
■ 세계의 건축가 시리즈
에이플래폼에서 전 세계에 걸쳐 활발히 활동하는 각국 건축가들의 이야기와 그들의 건축을 담아 여러분께 전달하는 시간을 마련하였습니다. 저마다의 컨텍스트 안에서 건강한 도시건축을 만들어가는 건축가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와는 또 다른 삶의 풍경을 이해하고, 건축의 문화적 다양성을 살펴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봅니다. 모든 콘텐츠는 건축가로부터 직접 전달받아 게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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