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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in Meidaimae
Archiplace
일본 경제개발시기에 주택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다가구주택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났다. 대지 조건이 어떻든 상관없이 지어진 건물에 사는 것은 가능하겠지만 최선을 아닐 것이다. 적당한 햇빛과 바람, 프라이버시 등 당연하게 누려야 할 부분마저 놓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일본 건축가 그룹 Archiplace의 Masahiro Ishii와 Tamiko Kondo, 두 건축가는 도쿄에 사는 건축주와 세입자 모두를 만족시키고, 보편적 가치 안에서 도시를 향해 개성을 드러내는 독특한 다가구주택을 지어 임대주택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였다.
일본 도쿄 스기나미구에 거주하는 중년의 의뢰인 부부는 그들 부부와 자녀세대가 함께 거주하면서도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는 다가구주택을 짓기로 한다.
180㎡ 면적의 대지는 도로에 면한 대지 높이보다 뒷면의 높이가 1층 정도 높아 진입도로가 있는 층이 법적으로 지하층으로 인정받았다. 건축가는 법적으로 가능한 최대의 건폐율과 용적률을 확보하기 위해 지하층을 활용하고, 준불연 건축물 인증을 취득하여 인센티브를 얻었다.
건물은 철근콘크리트의 지하층 위에 1층과 2층은 목구조가 지어져 있다. 북향의 부족한 채광은 개구부를 넓게 뚫어 보충했지만, 그만큼 노출되는 프라이버시가 문제였다. 이 부분은 건물을 덮은 금속 타공패널의 구멍 사이로 빛이 새어 들어오게 하여 거주자가 선택적으로 도시와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임대 세대와 주인 세대의 접근 동선을 나누어 서로 마주치지 않게 했고, 의뢰인 가족끼리도 내부 계단 없이 완전히 독립된 공간으로 설계하여 서로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해 줬다. 좌식생활을 편해하는 건축주 부부를 위해 주인 가구에는 거실 옆에 일본 전통 양식인 다다미방을 배치했다. 거실과의 공간을 분리하고자 다다미방의 단을 높였다.
이처럼 건축가는 건축주의 수익을 위해 최선의 전략을 찾으면서, 많은 사람들이 거주하는 공간 속 프라이버시나 쾌적한 환경을 공급할 수 있는 접점을 찾아 건물을 디자인했다.
프로젝트 개요
프로젝트명 : House in Meidaimae
위치 : Tokyo, Japan
연면적 : 242m²
건축가 : Archiplace
사진 : Seiichi Osawa, Archiplace
완공 : 2020
Archiplace
Archiplace는 도쿄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건축사무소이다. 1997년 사무소를 개소하기 전 1년 반 동안 미국 사무소에서 진행하는 대형 프로젝트를 경험하며 독립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는 마사히로 이시이 건축가. 개소 이후 파트너가 된 건축가 곤도 타미코와 함께 Archiplace에서 주택을 위주로 설계하며, 상가시설이나 업무시설에서 가구 디자인까지 다양한 범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https://archiplace.com/
■ 세계의 건축가 시리즈
에이플래폼에서 전 세계에 걸쳐 활발히 활동하는 각국 건축가들의 이야기와 그들의 건축을 담아 여러분께 전달하는 시간을 마련하였습니다. 저마다의 컨텍스트 안에서 건강한 도시건축을 만들어가는 건축가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와는 또 다른 삶의 풍경을 이해하고, 건축의 문화적 다양성을 살펴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봅니다. 모든 콘텐츠는 건축가로부터 직접 전달받아 게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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