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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파적인 건축뉴스 weekly 23, 24
건축안내원 buddyjhs
2016.06.12

 

미디어가 주목한 건축가

 

집을 통해 자기를 완성할 수 있다고 말하는 건축가 임형남 노은주 

 

건축가 임형남 노은주는 최소의 집을 통해 자기 자신을 완성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들이 생각하는 최소의 집은 삶에서 가장 필요한 요소를 갖춘 적정한 집을 의미한다고 한다. 한국사회에서는 오랫동안 일정한 나이에 일정한 크기의 일정한 형식의 집에 살아야 한다는 식의 강박이 존재해 왔기에 자신만의 공간을 되찾기 위해 짓는 최소의 집은 대단히 의미 있는 의식의 전환이다는 것이다. 또한 최소의 집은 내 몸과 내 삶에 맞는 최적의 집이며 단순히 규모가 작은 집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정신적인 의미, 개개인의 자유로운 의지이며, 자기의 완성이라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 <원문링크> 

 

 

공공성을 강조한 을지로 119안내센터 설계 건축가 류재은 

 

DDP 인근을 배회하다 보면 흔히 봐오던 형태와 다른 소방서가 눈에 띈다. 동대문 역사문화공원의 안내센터로 오인할 정도다. 그 만큼 우리가 갖고 있는 전형적인 소방서와는 달리 독특하다는 것이다. 이 곳을 설계한 건축가 류재은은 동대문 역사문화공원과의 흐름이 해당 건축물로 인해 단절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필수시설만 1층에 두고 나머지의 공간들은 2,3층으로 띄워 올려 공공성을 강조하고자 했다고 한다. 또한 본인들의 목숨을 걸고 일하는 소방관들을 위해 좋은 공간을 짓는 것을 중요한 목표로 설정했다며, 소방관들에게 소방서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물어보며 설계 과정에 반영했다고 기사는 전하고 있다. 소방관들의 생활습관을 배려하기 위해 거주공간과 근무공간을 분리하고 동선을 최소화하여 휴식, 대기, 비상출동 등에 따른 활동에 전혀 무리가 없도록 하였다. 시민의 혈세를 낭비하고 있다는 일부의 공공건물과는 달리 공공건축의 좋은 선례가 되고 있다. <원문링크>

 

 

공유주택의 선두주자 건축가 성나연, 김하나, 김민철 

 

자신들과 같이 청년 세대의 열악한 1인 주거 문제를 좀 더 현실적인 방안으로 해결해보고자 디들은 공유주택을 제안했다. 통의동집에 이어 최근 신림동에 소담소담도 오픈했다. 사실 기숙사나 고시원, 하숙 등의 집도 공유주택과 같은 개념이라고 할 수 있으나 이들은 이러한 공간에 대해 단지 일시적인 집을 뿐이라고 생각하고, 실제로는 남인 사람들과 이루는 공동체와 이들을 위한 집을 마련해 보자는 목표로 공유주택을 기획하고, 설계하고 운영하게 되었다고 한다. 공유주택에서는 무엇보다 공적공간과 사적공간을 분리하는 것 그리고 좁을 수 있는 공간을 최대한 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 등 공간의 분리와 효율성이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할 것이라고 전한다. 그러면서도 입주자들간의 관계에서 갈등이 빚어지지 않도록 운영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사항이라고 제안했다. 지어 놓았다고 끝난 것이 아니라는 이들의 충고를 깊이 세겨 들어야 할 것이다. <원문링크>

 

 

개방형 건축강연 공동건축학교 운영하는 김광현 서울대 교수 

 

서울대 김광현 교수는 일반인에게 건축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종합건축사무소 원도시건축에서 매달 두 차례 이상 무료 건축학 강좌 공동건축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쉬운 건축학을 전하며 서로 소통할 수 있게 하고 싶다고 전한다. 그는 건축학이 더 이상 일반인과 동떨어진 학문처럼 여겨지지 않았으면 좋겠다건축 관련 일을 낮춰 보는 사회적 편견과 건축가들만이 쌓은 작가주의의 벽이 건축가를 고립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사람들이 자신을 둘러싼 공간에 대해 조금만 더 배우고 생각한다면 집에 대한 생각이 바뀔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심있는 많은 분들이 건축을 쉽게 이해하고 그래서 좋은 건축과 건축가들이 널리 알려졌으면 한다. <원문링크>

 

 

 

 

 도시건축정책

 

서울시, 건축규제 개선방안 마련 

 

서울시는 건축사·건축 관련 업체 등과 함께 숨어있는 건축규제 19개를 찾아내 이 같은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선정한 불합리한 규제 42개 중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한 23건을 제외한 나머지 규제에 대한 개선 결정이다. 주요 내용은 건축허가 신청 시 문서 제출시기 유연화간소화, 자치구별로 운용 중인 각종 건축허가 기준 및 절차 재정비, 허가 시 불필요한 부서협의 방지 등이다. 우선 그동안 일부 자치구에서 건축허가 신청 시 반드시 제출해야 했던 '건축재료에 대한 내화재료 품질시험성적서''정화조설치신고서'를 공사 기간 중 원하는 시기에 낼 수 있게 된다. 또 일부 자치구에서 시행하고 있는 종이서류, 종이도면 제출 의무를 폐지하고 국토교통부 건축행정시스템 세움터를 통한 파일 형태 제출을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원문링크>

 

 

국토교통부 7년만에 건축구조기준 개정 

 

지난달부터 일본, 에콰도르 등 환태평양 일대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 우리나라도 안전한 지대가 아니라는 우려가 확대되면서 건축구조기준을 개정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번 개정안에는 우리나라 지반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국내 지반특성을 반영한 내진설계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비구조요소 중 그동안 누락됐던 칸막이벽체, 유리 등에 대한 설계 기준을 추가하고 기존 운영하던 전기·기계 등에 대한 설계 기준도 구체화했다고 한다. 강풍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강풍에 피해를 많이 입을 수 있는 독립벽체, 옥상구조물 등의 설계방법을 제시, 취약 부분을 해소했다고 전한다. <원문링크

 

 

 

 책으로 읽어보는 건축

 

굿바이 아파트, 집짓기의 정석 / 이현욱/ 이집소 

 

집 짓기 전 꼭 알아야 할 상식부터 효율적인 집 짓기 비결까지 알려주는 이 책은 우리가 주거 형태로 아파트를 가장 선호하게 된 이유와 대형 건설사들이 어떻게 소비자들을 현혹시켰는지를 대지 지분, 전용 면적, 관리비 등 조목조목 들여다보며 시작한다. '왜 집을 지어야 하는가?' 그리고 '어떻게 집을 지을 것인가' 두 가지 큰 주제로 관통하는 이 책은 일반적으로 멋진 사진들이 나열된 건축 실용서와 달리 그동안 저자가 수많은 집을 지으며 직접 체득한 노하우를 건축을 전혀 모르는 초보자를 대상으로 이해하기 쉽게 들려주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자신의 집짓기 경험담부터 시작해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는 '땅값과 건축비의 비율', 그리고 건축가도 시공사도 부동산도 알려 주지 않는 '싸고 좋은 집 짓는 방법'까지 아낌없이 핵심 정보들을 공개한다. <원문링크>

 

 

이토 도요의 어린이 건축학교/ 이토 도요, 무라마쓰 신, 오타 히로시, 다구치 준코/ 이정환/ 안그라픽스 

 

건축가 이토 도요를 비롯해 건축역사가이자 지역의 보존과 재생을 연구하고 있는 무라마쓰 신, 전 세계의 도시재생 사례를 연구하는 건축가 오타 히로시, 도쿄 대학 대학원에서 건축과 도시 역사와 지역 리터러시 연구와 지역 만들기, 어린이 건축 교육에 관해 연구하고 있는 다구치 준코가 2011년부터 2014년까지의 어린이 건축학교 행보와 거기에서 파생되는 현대 사회의 문제점, 각자가 생각하는 어린이 교육, 현 교육의 의의 등을 기록한 것이다. 크게 아홉 개의 장으로 구성된다. 1장에서 4장은 어린이 건축학교에서 이루어지는 1년간의 수업 내용과 재학 중인 20명의 아이들 가운데 5명의 작품, 이토 도요의 인터뷰, 어린이 건축학교의 사진을 기록하고 있다. 5장에서 8장은 대담, 논고 등을 통해 건축과 교육에 대한 참여자들의 새로운 관점과 성찰을 엿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마지막으로 9장에서는 세계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어린이 건축 교육 사례를 다룬다. 어린이 워크숍과 건축 관련 활동을 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의 건축가 포포 다네스, 핀란드 헬싱키에 있는 어린이와 청년을 위한 건축학교 아르키의 설립 배경과 이념, 셀프 빌드, 지속가능성을 바탕으로 활동하는 건축가 페터 휴브너의 미래 학교 비스마르크 종합학교와 그의 건축 활동, 그리고 아트로 특화된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이탈리아 레지오 에밀리아 시의 유아 교육을 소개한다. <원문링크> 

 

 

 

신문읽고 떠나보는 건축답사 

 

푸른 사각형이 말하는 것, 서초삼성사옥 

 

건축가 최준석은 추상화의 절대주의를 창시한 카지미르 말레비치의 작품 검은 사각형을 예로 들며, 우리의 건축에도 그렇게 과감한 생략과 최소화를 통해 지금 이 시대를 대변하고 있는 건축을 소개하고 있다. 서울 서초구에 있는 삼성사옥이다. 유리 커튼월은 하늘의 색감과 겹쳐지며 경계를 모호하게 하여 외연을 확장시켜주고 있고, 주변과 차별화를 주었으며 조금씩 어긋나게 쌓음으로서 자칫 권위적일 수 있는 거대한 외관을 보완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로버트 벤추리의 저서 <건축의 복합성과 대립성>의 내용이 떠오르기도 하였다. <원문링크> 

 

 

제주올레 안내센터가 된 건축가 고 김중업 설계의 소라의 성

 

한국을 대표하는 건축가 고 김중업 선생의 작품중 제주에 남아있는 유일한 건축물로 알려져 있는 제주올레 안내센터는 서귀포시 소정방폭포 인근 해안 절벽에 위치해 있다. 그의 수 많은 작품들이 그러하듯 곡선이 갖는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건축물이다. 4면이 각각 다른 표정을 짓고 있으며, 건물 남쪽으로는 별도의 지붕이 있는 발코니(로지아, loggia)가 조성됐고, 이 발코니를 지지하는 4개 기둥에는 제주 바다에서 나는 몽돌을 박아 포인트를 줬다. 이 곳이 지어진지 벌써 50년여년이 되었다. 이 곳을 관리하고 있는 서귀포시에서는 올 해 안으로 2층까지를 모두 안전보강하여 문화공간으로서 시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라고 한다. 제주 올레길을 걷다 잠시 이 곳에 들러 쉬어가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원문링크>

 

 

시민과 시가 함께 지켜낸 건축문화유산 옛 부국원 건물 

 

경기대 안창모 교수는 지켜야 할 근대유산으로 옛 부국원 건물을 소개하고 있다. 부국원은 농작물 종자와 농기구 판매를 위해 만들어진 건물로 일제강점기 수원이 농정의 중심지였음을 상징하는 곳이라 할 수 있다. 현 건물은 1923년에 건축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간 수원법원과 검찰청, 교육지원청과 공화당 당사 등으로 쓰이면서 외관 재료는 바뀌었지만 원 모습이 잘 남아있어서 수원이 겪은 근현대사가 응축된 현장이라고 전한다. 지난 2014년 개인사업자에 의해 철거의 위기에 처했으나 역사를 지키려는 시민과 시의 적극 개입으로 건물은 지켜낼 수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구 부국원의 역사적 가치를 세상에 드러내기 위해서는 아직도 많은 노력과 예산, 시민 지원이 필요하다고 안창모 교수는 덧붙였다. <원문링크

 

 

특허가있는, 그 시절 서민주택 테쉬폰. 

 

건축양식의 하나인 테쉬폰은 1884년 호주에서 태어난 엔지니어 ‘James Waller’(제임스 월러)1922년 이라크 티크리스 강 인근 고대도시 유적 'Ctesiphon'을 방문, 영감을 얻은 후 창안했다고 전한다. 국내에서는 아일랜드 출신 임피제 신부가 1954년 제주에 오면서 목장 숙소로 사용하기 위해 짓기 시작했고, 이후 돈사, 사료공장, 성당으로도 활용됐다. 1960년대 대한주택공사는 주택난을 해결하기 위해 테쉬폰 건축물 보급을 시도했다. 과장해서 말하자면 서양으로부터 직수입한, 특허도 있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민주택이었던 이 건축물이 이제는 제주 이외의 지역에서는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그마저도 거의 버려진 상태로 방치돼 있고, 해가 거듭할수록 줄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점을 들어 서울시립대학교 박철수 교수는 기억되어야 할 귀중한 문화자산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제주 한림읍 이시돌 목장과 인근에 5채가 남아있으며 선흘리와 영주동 일대에도 여러 채가 남아 있는데 일부만 사용하고 나머지는 방치돼 있다고 덧붙였다. <원문링크>

 

 

근대한옥, 강화 남문 1928가옥(황씨 고택

 

명칭 그대로 1928년에 건립된 이 집은 40년 가까이 빈집으로 방치됐다가 최근 새 주인을 만났다고 한다. 가옥이 건립된 당시 이미 서양 또는 일본 건축양식이 한옥에 스며든 때라서 이 집 역시 전통한옥의 외양을 갖췄지만, 이국적인 디테일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고 한다. 부엌 위 다락 외부에 전통한옥에선 찾아보기 힘든, 서양의 발코니 같은 난간이 설치되어 있는 부분, 개방된 공간인 대청마루에 유리문을 달고 누마루에서는 헤링본 무늬의 마룻바닥과 에칭기법으로 다양한 문양을 낸 크리스털 유리문 등이 근대한옥의 그리고 서양식(영국식)의 건축양식이 가미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이 고택의 건립당시 사진을 보면 이와 같은 부호의 집이면서도 지붕은 기와가 아닌 초가로 되어 있는 것을 살펴볼 수 있는데 이 또한 이 집이 가진 이야기, 수수께기라고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원문링크>

 

 

국내에서 가장 복합적 성격 강한 건물의 사례 낙원삘딍 

 

1층 대부분은 자동차가 쌩쌩 달리는 도로와 주차장이고 여기서부터 2, 3, 4층은 자칭 세계에서 가장 큰악기상가다. 특이하게도 4층은 영화의 세계다. 그 위 5층에는 사무공간이 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위에서 굽어보는 것은 다름아닌 아파트다. 6층부터 15층까지, 모두 10개 층 149가구다. 그리고 9층부터 15층까지의 아파트는 무려 7개 층을 관통하는 수직 중정을 둘러싸고 있다. 아마도 서울 도심 내에서 가장 드라마틱한 공간의 하나일 것이라고 건축가 황두진은 전한다. 이 곳은 우리가 낙원상가라고 흔히 알고 있는 낙원빌딩이다. 건축가 황두진은 건물이 도로위에 건립된 입지적 특성, 복합용도에 따른 동선계획의 섬세함과 현실적 측면, 1960년대 후반에 건립된 건물이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의 관리상태, 중정에서의 특별한 경험 등 도시속의 도시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다. 그래서 그는 이 건물을 우리나라에서 가장 복합적 성격이 강한 건물의 사례라고 말하면서, 한국도시의 밀도와 복합이라는 측면에서 볼 때, 낙원빌딩이라는 우발적 실험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도 덧붙였다. <원문링크>

 

 

예인들의 소통장소 였던 문구점 

 

인사동에서 지난 10여 년간 요동쳤던 도시 변화에도 불구하고 변함없이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곳이 있다. 공평동 9번지에 위치한 동헌필방이다. 1966년 이동하가 창업한 동헌필방은 현재까지 50년 동안 문구점인 필방으로 운영되고 있는 곳이라 한다. 그러나 단순히 문방사우를 취급하는 가게가 아닌 예인들이 소통하는 현장이었다고 한다. 동헌필방이 세 들어 있는 건물의 시작은 수입품을 취급하던 가게, 남계양행이었다. 1934년부터 시작되었고, 수입품을 취급하는 가게이니 붉은 벽돌집을 짓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었다고 전한다. 건물 모서리의 지붕에는 작은 박공(‘자 형으로 붙인 건축 부재)이 있고, 박공에는 다락방 채광을 위한 작은 창도 설치되어 있다. 이 모습은 NH농협빌딩과 함께 안국동길에서 이국적 모습을 형성하고 있다고 경기대 안창모 교수는 전한다. 그는 또한 이 곳이 미래유산이면서 동시에 등록문화재가 되는 첫 근대문화유산이 되기를 희망한다고도 덧붙였다. <원문링크>

 

 

현충시설이 된 은행 

 

NH농협은행 종로지점은 20141231일 서울시로부터 미래유산으로 선정됐다. 종각역 부근 안국동에 자리 잡은 이 건물은 192510월 기공식을 갖고 지상 2층에 1057규모의 벽돌조에 목조 트러스 지붕구조로 지어졌다. 벽돌에 의한 조적조 내력벽체로 건축돼 창호는 좁고 긴 모습으로 디자인됐다. 기사는 또한 현재 건물은 외관이나 형상에서 90년 전 준공 당시의 모습을 비교적 잘 유지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다만 중앙 상부에 회사 사기(社旗)를 달던 금속깃대봉이 철거됐고 진입부와 중앙부에서도 일부 변형이 이뤄졌다고 전한다. 또한 창호는 목재에서 알루미늄 창으로 바뀌었으며 외부 벽돌 벽면에는 유지보수 과정에서 페인트가 덧칠해졌다고도 전하고 있다. 신문사사옥에서 정당으로 다시 은행으로 활용되고 있는 이 건축물은 우리의 역사만큼이나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을 듯 하다. <원문링크>

  

 

 

 

 

 

* 201623, 24번째 주, 편파적인 건축안내원이 편파적으로 정리한 건축뉴스입니다.

 

 

건축안내원 buddyjhs

건축의 언저리에서 건축을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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