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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전시리뷰_르꼬르뷔지에 '4평의 기적'
건축전시_르꼬르뷔지에 '4평의 기적'_예술의전당(한가람디자인미술관)
건축설계디자이너 KirbyKIM(길쭈욱청년)
2017.03.05

현대건축의 아버지라 불리는 르꼬르뷔지에의 전시가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다는 소식을 들은지 몇개월 즈음 지나면서 각종 sns 소식통을 통해 다양한 건축계의 인사들이 전시를 찾고 있음을 보고 들을 수 있었다. 처음 전시 오픈 소식을 듣자마자 가야겠다고 다짐을 했었는데, 여러 사정으로 인해 미루다보니 폐막을 한달 조금 못남긴 시점에야 찾게 되었다.

예술의 전당이라는 국내에서 가장 큰 문화전시공간에서 열리기도 할 뿐만 아니라 역대 르꼬르뷔지에 관련 전시 중 최대 규모라는 홍보문구에 한껏 기대를 하는 한편 기대에 못 미칠지도 모른다는 걱정도 함께 하였는데 다행히도 전시의 수준은 걱정과는 달랐다.

르꼬르뷔지에는 글머리에도 이야기 했듯이 건축을 전공한 이들에게는 현대건축의 아버지라는 칭호로 불리울 만큼 현대건축에 큰 영향을 끼친 건축가이며, 실제로 나를 포함한 건축을 전공한 이들에게는 이론서, 작품 등을 통해 가장 많이 접하는 건축가이다. 나 역시 건축전공자로써 그를 수많이 접하긴 하였으나, 그를 명료하게 정리하는 것은 쉽지않은 일인데 이번 기회를 통해 그에 대해 정리하는 계기로 삼을 생각으로 전시를 찾았다.

 



       
어김없이 붙은 타이틀 '현대건축의 아버지'


전시는 총 8개의 섹션으로 이뤄져 있다.
섹션 갯수만으로도 전시의 규모가 큼을 느낄 수 있는데, 실제로 섹션마다의 전시물의 양도 상당했다.


Section 1. 르꼬르뷔지에는 누구인가?

첫 섹션은 역시 르꼬르뷔지에에 대한 소개였다. 나와 같은 건축 전공자들에게는 그가 누구인지 설명이 그닥 중요치 않으나, 비전공자, 일반인들에게는 건축가라는 직업부터가 생소할 수 있기에 소개가 필요할 것이다.

그에 대한 소개는 그의 작품 17개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음을 강조하였는데, 이 역시 일반인들의 흥미를 유도하기 위함이 아닐까.. 물론 전공자에게도 건축가의 100년도 안된 현대작품들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음은 놀라운 일이다.

 



       
그의 장례식은 프랑스 국장으로 이뤄졌다고 한다. 한명의 건축가가 이정도의 대우를 받았다는 것이 그저 부럽고 놀라울 뿐.


       
롱샹 성당, 사보아 주택 등 유명작품을 포함한 그의 17개 작품이 작년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르꼬르뷔지에의 소개 이후 전시는 그가 건축을 익히면서 작품을 펼치고 생을 마감하기까지를 비교적 시간순을 기준으로 정리하였다.


Section2.  여행을 통해 '건축과 인간'에 눈을 뜨다

건축 작품활동을 본격적으로 하기 전 르꼬르뷔지에는 여행을 통해 견문을 넓혔다고 알고 있다.
학교강의를 통해 그의 '동방여행'은 그의 건축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고 배우기도 하였는데, 그것을 포함한 그의 여행을 통한 수양에 대한 내용이 두번째 섹션에 정리돼 있다.

 


       

이번 전시의 큰 특징 중 하나는 르꼬르뷔지에를 건축가 뿐만 아니라 화가로 초점을 맞췄다는 것이다. 두번째 섹션부터 그의 스케치, 회화 등 그림 작업들이 정말 방대한 양으로 소개가 되는데, 그저 보기에도 하나하나 수준급이다. 특히 두번째 섹션에서는 여행에서 보고 느낀 스케치들이 많은데, 스케치를 통해 건축에 반영할 만한 이치를 찾으려 노력한 흔적들이 보인다.

 





       
르꼬르뷔지에는 풍경 뿐만 아니라 여러 오브제도 스케치로 남겨 건축으로 승화시킬 만한 요소들을 찾으려 애썼던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야기했던 동방여행에 관련된 스케치와 내용도 전시돼 있다.





       
작은 수첩을 항상 들고 다니며 스케치를 하는 습관을 갖고 있었다는 르꼬르뷔지에. 정말 건축가다운 면모이다. 나도 여행을 하며 남긴 스케치가 몇장 있긴 한데, 그저 사진을 찍듯 멋지게 남기려고만 애썼는데 이번 전시를 통해 느낀 바가 많아 다른 방향으로 바꿔봐야겠다.


Section 3.  세상을 품다. 넓고 큰 세상으로...


세번째 섹션부터 르꼬르뷔지에의 건축활동이 소개된다. 세번째 섹션은 특히 건축을 시작한 초창기의 그와 그의 작품에 대한 이야기로 아직 전성기의 오르기 전의 그의 모습을 담고 있다. 흔히 우리가 배운 모습의 전의 그에 대한 내용이었기에 오히려 더 흥미가 간 파트이다.



       

초창기 그의 작업은 아직 자신만의 언어가 정립되기 전의 엉성한 모습을 하고 있다.



       

초창기의 르꼬르뷔지에 역시 여느 건축가들이 겪는 과정을 겪었던 것으로 보인다. 아직 알려지기 전의 그에게는 건축을 펼치기엔 기회도 적고, 세상은 너무 험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런 이유에서인지 그는 이 시기에 본명을 현재 알려진 르꼬르뷔지에라는 보다 세련된 이름으로 바꾸고 우리가 기억하는 안경과 타이를 한 모습의 그로 자신을 꾸몄다고 한다.

이제 막 독립을 하거나 자신의 이름을 걸고 일을 시작한 현대의 젊은 건축가들도 이와 비슷한 마음이 아닐까..




       

건축활동과 함께 그의 미술작업 역시 계속된다.
앞으로의 섹션에서도 그의 회화작품이 이어지는데, 그는 평생 건축과 미술을 함께 했던 것으로 보인다.



       

파리에서 건축 실무를 시작한 르꼬르뷔지에는 어궈스트 페레 밑에서 철근콘크리트를 활용한 건축을 배운다. 철근콘크리트는 르꼬르뷔지에의 건축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후에 그가 정리하는 현대건축 5원칙의 근간이기도 한데, 이를 페레로부터 익히긴 하나 그보다 한단계 더 나아가 새로운 언어로 정리한 것이 르꼬르뷔지에의 큰 업적이라고 할 수 있다.

페레는 수직창을 주장하고, 르꼬르뷔지에는 수평창을 주장하면서 설전을 했다는 이야기를 학교강의에서 들었던 기억이 나는데, 그 기억과 전시내용이 오버랩되면서 머릿속에 정리가 되었다.  



       

Section 4.  '화가 르 꼬르뷔지에와 순수주의' 현대 건축 교과서의 기틀을 만든다.

섹션 4에서는 본격적인 그의 작품들이 소개됨과 동시에 역시 그의 회화작업이 소개되는데, 이 시기가 순수주의 입체파 화가인 피카소와 연을 맺었던 시기라고 한다. 그리고  르꼬르뷔지에는 그들에게 영향을 받으면서도 그것을 더우 정리한 순수주의 미술을 추구하면서 그것을 건축에도 정리하여 우리가 알고 있는 담백하고 꾸밈없이 원칙과 원리에 입각한 건축물을 탄생시키기 시작한다.




       
오브제의 본질만을 표현하려 노력한 그의 회화작품



       

이 시기 그의 일련의 주택 작업들은 차츰 르꼬르뷔지에다운 특징이 드러난다.







       

사보아 주택은 이 시기 그의 대표작으로 '현대건축 5원칙'을 반영한 그의 건축이론의 표본이다. 학생 때도 받은 느낌이지만, 그가 추구하는 것을 잘 정리한 한권의 교과서와 같은 작품이다.



       

Section 5.  건축으로 세상을 혁명하다

섹션의 타이틀에서도 느껴질 만큼 이 파트에서는 그의 혁명적인 작품들이 소개된다. 미리 정리하면 단순한 기존 종교건축의 틀을 넘어 건축의 성지로까지 여겨지는 롱샹성당. 현대 공동주택의 조상인 유니테 다비타시옹이 여기에 속한다.



       

특히 이 시기는 그의 말년과도 일치한데 이 시기부터 그의 작품 성향이 바뀌기 시작하는데, 그의 회화작품 역시 이 시기에 사뭇 달라진다. 직선의 올곧은 느낌이 강했던 정물화들이 부드럽고 자유로운 곡선으로 바뀐다. 건축에서 느껴진 그의 변화가 회화에서도 드러난 것으로 보아 그가 확실히 이 시기에 변화하기 시작했음을 알 수 있다.




       
그가 영감을 얻기 위해 수집했다는 자연물들. 롱샹성당의 지붕의 모티브가 된 게껍질도 있다.


       

희대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롱샹성당.
전시를 보며 느낀 것을 그저 실제로 보고 싶다는 생각 뿐.




       

당시에는 혁신적이었던 그의 공동주택안인 유니테 다비타시옹.
항상 혁신을 추구한 그의 성격이 느껴진다.



       

Section 6.  내 인생의 꿈과 사랑 그리고 어머니

섹션 6부터는 르꼬르뷔지에의 건축보다 인간 르꼬르뷔지에의 모습에 비중이 높다. 특히 여섯번째 섹션에서는 그의 아내에 대한 사랑을 표현한 회화작품과 어머니의 사랑에 대한 갈구를 표현한 작품들이 전시돼 있다.





       

Section 7. 건축가는 '생각'을 남기는 사람 / 전해지는 것은 '사유'뿐이다.

일곱번째 섹션은 그의 후반기의 모습과 후반기의 몰두했던 작업인 찬디가르 도시계획이 전시돼 있다. 특히 찬디가르 도시계획은 배우기로는 실패한 계획으로 배워 부정적인 이미지로 기억에 남아 있었으나, 르꼬르뷔지에가 건축을 넘어 도시계획까지 꿈꾸며 노력했던 흔적들을 보니 사뭇 다르게 느껴졌다. 건축가로써 끊임없이 고민하고 고민했던 르꼬르뷔지에이다.






       

Section 8. 4평의 기적 작은 위대함 결국 본질만 남는다.

마지막 섹션에서는 그가 작업을 하던 4평의 작업실 공간을 구현하면서 마무리한다. 전시의 부제목이 4평의 기적은 바로 이 작업실에서 따온 것이다.



       

보통 전시를 관람하면 오디오 가이드를 함께 청취한다. 이번 오디오 가이드의 나레이션은 빅뱅의 탑이 맡았는데, 매우 낮은 그의 목소리가 감미로운 편인데 특히 마지막 섹션의 나레이션에서는 매우 감동적인 내용으로 구성돼 더욱 감성을 자극했다.





       
역대 최대의 규모로 전시된 르꼬르뷔지에의 전시라고 한 광고문구가 부풀려지지 않았던 것을 확인할 수 있어 나름 뿌듯한 전시관람이었다. 전체적인 전시물의 양과 질은 풍족하고 높은 편이었는데, 특히 그를 화가라고 소개해도 될만큼의 많은 회화작품이 있어 놀라웠다.  또한 그의 회화작품을 건축작품과 함께 보니 전체적인 그의 성향의 변화와 특징들이 좀 더 명확하게 알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목적으로 삼았던 바대로 르꼬르뷔지에라는 건축가를 탄생부터 최후까지 한편의 드라마처럼 정리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전시였다.

전시는 3월 26일까지 한가람 디자인 미술관에서 이뤄지며, 포스팅으로 정리된 사진보다 훨씬 더 많은 전시물이 있으며 오디오가이드와 함께 관람하면 전시 이해에 도움이 되니 가능하면 함께 하길 추천한다. 더불어 르꼬르뷔지에 전시 티켓이 있으면 바로 옆에서 진행되는 안도 다다오 특별전시도 관람할 수 있다. 안도 다다오 특별전시는 안도 다다오가 르꼬르뷔지에를 연구하면서 만든 모형과 사진, 글귀들의 전시이다.


추가적으로, 
전시 특성상 실제 르꼬르뷔지에의 생애보다 조금은 미화된 부분이 있다는 얘기도 있으니, 전시관람에 참고하시길..

건축설계디자이너 KirbyKIM(길쭈욱청년)

한 명의 건축가가 되기 위해 건축을 현업으로 삼고 있는 실무디자이너.

좋은 건축물을 찾아 답사하고, 전시회 등을 찾아 보고 글로 정리하며 공부하고 있습니다.
http://blog.naver.com/ksj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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