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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축답사] 벧엘교회
현대건축답사_벧엘교회_아이아크
건축설계디자이너 KirbyKIM(길쭈욱청년)
2017.05.29

대학시절 과제를 통해 유걸. 아이아크에 대한 스터디를 진행한 적이 있다. '열린 공간, 열린 사회'라는 타이틀로 엮였던 그의 작업들은 하나같이 독특하고 강한 인상을 남겼었다. 스터디는 그의 작업들을 살펴보는 방식으로 진행했었는데, 그중 유난히 관심이 갔던 작업은 밀레니엄 센터라는 작품명을 지닌 것이었는데, 실제로는 벧엘교회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엄밀히 말하면 아이아크의 대표작이라고는 하기에는 조금은 부족한 임팩트이긴 하나, 당시 공부하던 내게는 아이아크의 성격이 잘 집약된 건축물로 보였기 때문에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아 있었다. 그런데 이번 주말 우연히 일산 거리를 걷다가 그 건축물을 만나 답사까지 하게 되어 글로 남기고자 한다. 갑자기 진행된 답사였으나, 교회라는 용도와 적절했던 방문 시간 덕분에 곳곳을 둘러볼 수 있었다.



벧엘교회 (밀레니엄센터)

벧엘교회는 일산 신도시의 한 공원 옆 블록에 자리하고 있다. 보기에도 주변 건물에 비해서도 큰 덩치를 자랑하고 있으며 신도시에 개발된 만큼 정방형으로 잘 정리된 대지 위에 자리한 반듯한 건축물이다. 설계 당시에도 교회라는 용도는 정해져 있었기에 대규모 인원을 수용하는 것을 전제로 한 설계가 진행되었을 것이고, 신도시라는 도시적 맥락과의 연계를 고려한 설계가 진행되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홈페이지의 작품 사진에서는 볼 수 없었던 대형 십자가가 건물 전면에 부착된 것을 제외하면 비교적 외관은 유지된 편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 포스팅 중 네임리스 건축의 콘크리트 교회에서도 계획 당시에는 없었던 십자가 탑이 추가되어 변형된 것이 안타까웠는데, 교회의 십자가라는 상징성은 쉽게 포기할 수 없는 것임이 다시 한 번 입증된 순간이다.

 


 

외관의 특징은 하나의 재료나 맥락으로 통일된 느낌보다는 거칠게 드러난 철골과 부분적으로 붙은 유리 패널, 내부로부터 돌출되어 나오는 매스 등 다양하고 복잡한 느낌이 강하다. 구조와 공간이 겉으로 드러나는 해체주의에 가깝다고 해야 할까??





내부 공간

벧엘교회는 외관보다는 내부 공간에서 큰 임팩트를 지니고 있다. 사진으로는 100% 제대로 담기지 않았으나 그 공간감이 남다르다.

 


 

내부 공간에서 가장 강한 인상을 주는 부분은 1층부터 6층의 주 예배당까지 이어지는 긴 경사로와 지하 1층부터 지하 5층까지 연결된 계단식 공간이다.



 

1층부터 6층까지 한 번에 연결한 경사로는 그 상부도 끝까지 오픈돼 있어 매우 높고 거대하다. 기능성으로만 따지면 내부의 대부분의 공간이 비어있는 상태로 쓰이지 못한 버린 공간으로 이해할 수도 있으나, 길고 먼 공간을 하나로 묶기 위한 강한 의도를 지닌 공간으로 해석해야 할 부분이다.

이와 같은 공간적 표현이 아이아크의 대표 슬로건인 '열린 공간, 열린 사회'를 대변하는 것이다.이와 같은 열린 공간을 통해 도시의 흐름을 건물 내부 깊이 끌어들일 수 있다.



 

경사로와 나란히 배치된 계단식 공간 역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곳인데, 현재는 준공 당시와는 변형된 것으로 보인다. 준공 당시에는 타 공간과의 구분 없는 연결된 공간이었으나, 현재에는 유리 칸막이로 구분된 실로 쓰이고 있다. 아마도 당초 계획 상 경사로 공간과 같은 위계의 열린 공간으로 기능하되 그 형식만 계단으로 변형하여 다른 공간으로도 쓰일 수 있는 가능성을 준 것으로 보이는데, 현재에는 그저 다른 실로 구분돼 공연장으로만 쓰이는 것으로 보인다.






경사로와 계단 등 기울어진 공간이 많게 되면 필히 그 하부 공간의 쓰임이 궁금해지기 마련이다. 그래서 그 하부 공간들을 확인해 보았다. 계단식 공연장의 하부는 그 큰 규모의 맞게 하부 전체를 3개층 높이 정도에 걸쳐 비운 뒤 라운지로 활용하고 있다. 워낙에 계획된 공간의 규모가 컸기에 그로 인해 발생하는 반대 공간 역시 규모가 크다 보니 어느 정도 활용하기 유리했던 것으로 보인다.



 

경사로 공간의 하부는 계단식 공간에 비해 면적이 큰 대신 계단의 비해 낮은 경사 덕분에 하부 공간의 높이가 낮다. 그래서 큰 공간보다는 소요되는 실들로 채운 것으로 보인다.


       

식당과 소예배실, 사무실 등이 경사로 하부 공간을 채우고 있다. 건물의 규모만큼 각종 설비와 구조 부재들이 커진 탓에 낮아진 천장고가 못내 아쉽긴 하나 나름 공간 활용을 적절히 해 필요한 실들을 배치한 것으로 보인다.



 

최상층의 예배당 공간을 제외한 하부의 경사로와 계단식 공간의 구성은 위와 같다. 다시 정리하자면 동선과 행사를 위한 열린 공간이 경사로와 계단식 공간을 크게 배치한 뒤 그 하부를 필요 실을 채운 것이다.

경사로를 따라 예배당을 향해 오르면서 공간을 둘러보면, 공간을 입체적을 활용한 부분도 확인할 수 있다. 높은 천장고를 활용해 로비 상부에 사무실을 배치해 경사로 하부 공간만으로 소화할 수 없는 부분을 해결했다. 그에 따른 동선 연결은 브릿지를 통해 간단히 해결했다.

 

       

      



대예배당

최상층에는 가장 교회 용도에서 가장 중요한 대예비당이 위치하고 있는데, 층으로 구분하는 것이 어색하게 느껴질 만큼 분리된 느낌이 강하다. 거대한 덩어리가 떠있듯 배치돼 있는데, 그것이 바로 대예배당이다. 



 

매우 거대한 철골 기둥들이 사방에서 사선으로 날아들어 받치고 있다.



흔히 외장재로 쓰이는 징크패널로 예배당의 매스를 감싼 것은 본 매스가 떠보이고 분리돼 보이는 데에 적지 않은 역할을 한다.



 

철골 구조물 자체도 상당히 거대한 데에도 불구하고 받치고 있는 매스 자체도 매우 크기에 구조재가 가늘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대예배당의 매스는 외부에서도 보이게끔 돌출돼 있는데, 흔히 말하는 어반에그와 같은 요소라고 할 수 있고, 이는 서울 신시청사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요소이기도 하다.



 

대예배당 내부는 경사 공연장의 형태를 가지고 있고 3000석 규모로 매우 큰 규모이다.


 

예배당의 뒷공간은 여타 교회 공간과 다르지 않으나, 일부 경사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예배당의 매스와 외벽이 서로 떨어져 있는 모습 (아래)




사이 공간과 기타 동선

벧엘교회에는 앞서 이야기한 큰 공간들 이외에 눈여겨볼 공간으로는 외벽과 내부 공간 사이의 사이 공간과 수많은 부계단과 에스컬레이터 등의 기타 동선들을 들 수 있다. 사실 사이 공간이라고 하는 부분에는 대부분 계단이 채워져 있기에, 두 요소는 굳이 나눌 필요는 없어 보인다.

 


       
      

계획할 때, 최상층에 가장 많은 인원을 수용하는 예배당을 배치한 만큼 수직 동선을 중요시했던 것으로 보인다.
5층 높이에서 지상층까지 연결하는 에스컬레이터와 외벽과 내부 공간 사이의 공간은 대부분 직통계단으로 채워 수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철골 디테일

벧엘교회의  공간 구성 특징상 철근콘크리트조로는 구현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웠을 것으로 보인다. 입체적이고 복잡한 구조를 해결하기 위해 필수불가결적으로 철골조로 진행되었을 것이고, 그로 인해 건축물 곳곳에서 철골 디테일이 드러난다. 브릿지의 경우는 스페이스 프레임 형태의 트러스로 이뤄져 있고, 그래서 발생하는 공간을 배관 등의 공간으로 활용하였다.



       

거대한 철골 빔을 기둥으로 두고 사선으로 철골 강관이 뻗어 나가는 모습은 대예배당 하부 지지 구조물에서 찾아볼 수 있다.



마무리

벧엘교회는 굉장히 오랜만에 본 개념적인(컨셉츄얼) 건축물이다. 이는 내가 느끼기에 도시의 동선을 끌어들이기 위한 경사로 공간과 계단식 공간, 분리되어 떨어진 대예배당 매스 등 모든 요소와 표현들의 목적이 명확하고 그로 인한 효과도 또렷한 편이었기 때문이다.

하나의 건축물 내부에 작은 도시가 담겨 있다라는 느낌이 들정도로 건축물 내부의 공간이 다채롭고 복잡하여 입체적이었다. 그런 데에 비해 채워지지 않고 비워져 여유있게 구성된 점은 가장 큰 기여를 한 부분이다. 효율과 기능을 따진 용도의 건축물이었다면 절대 실현이 불가능했을지도 모르는 건축물이 적절한 용도와 건축주의 수용에 의해 구현된 점에 높은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건물을 둘러보는 내내 설계와 계획의 난이도가 굉장히 높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 덕에 좋은 건축물이 완성되었지 않았나 생각해본다.


p.s. 도시적 맥락이 건축물 내부에서만 이뤄지고 외적인 도시와의 직접적인 소통이 없었던 점이 조금 아쉬움으로 남는다.


건축설계디자이너 KirbyKIM(길쭈욱청년)

한 명의 건축가가 되기 위해 건축을 현업으로 삼고 있는 실무디자이너.

좋은 건축물을 찾아 답사하고, 전시회 등을 찾아 보고 글로 정리하며 공부하고 있습니다.
http://blog.naver.com/ksj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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