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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파적인 건축뉴스 weekly 26
건축안내원 buddyjhs
2017.07.09

 

경기 판교 블랙박스 설계건축가 김창균을 미디어에서 주목했다. 


서울이라는 도시를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하기에 좋을 책 <파사드 서울>, 일제강점기부터 현대식 아파트까지 서울 주택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책 <근현대 서울의 집>, 서울의 경관계획에 대해 말하고 있는 책 <누구를 위한 높이인가>, 어느 가정집 다락을 복층으로 고쳐 짓는 공사과정을 기록한 책 <목수일기>, 공동체를 살리는 지속 가능한 도시계획 개념을 쉽게 알려 주고 있는 책 <도시침술>, 나에게는 어떤 집이 좋을까를 생각해 보게 되는 책 <집 짓다 담다 살다> 가 새롭게 출간되었다.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가 상하좌우로 이동이 가능한 엘리베이터를 공개했다. 고층 건축물의 설계 방식도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대한제국의 아픔을 담은 덕수궁 중명전,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과 희망을 담고 있는 곳 전쟁과 여성인권박물관, 농암종책 등 안동지역의 전통건축자산 등이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되었다. 


* 표지 이미지_ 서울 전쟁과 여성인권박물관 일대

 

 

 

 

미디어가 주목한 건축가

 

경기 판교 블랙박스 설계건축가 김창균

 


 

경기도 성남시 판교신도시는 지구단위계획으로 인해 담장 설치가 안되고 도로에 접한 건축지정선 때문에 프라이버시를 가장 우선시하여 설계해야만 하는 곳이다. 그래서 건축가 김창균은 프라이버시의 확보를 위해 창은 수평으로 얇고 길게 내었고 내부 중정을 중심으로 하여 주거공간을 설계하였다. 출입구에서도 확인되는 이 중정은 공간의 깊이를 느끼게 해주어 더욱 포근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또한 겹쳐진 2개의 박스 형태로 공간을 구성하면서 아래부분은 퍼블릭한 곳으로 윗부분은 건물주 가족의 공간으로 마련하여 공간을 분리하였고, 이렇게 둘로 나뉜 박스를 연결하는 공간, 즉 계단실이자 도서관이 되기도 하며 영화관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점은 이 집만이 가진 매력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책으로 읽어보는 건축

 

파사드 서울/  권태훈, 황효철/ 아키트윈스 

 


 

우리가 주목하지 않았던 일상적인 건물들을 수면 위로 끌어올려 그것의 건축적 가치를 재조명하며 서울이라는 도시를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운 이들의 작업을 서울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한 권의 책으로 엮어낸 것이다. 이들의 작업은 늘 그곳에 있었으나, 그다지 주목받지 못한 1960~70년대 건물들을 대상으로 한다. 입면의 벽돌 하나까지 섬세하게 그려낸 권태훈의 드로잉과 이를 담담하고 사실적으로 담아낸 황효철의 사진은 어떤 설명 없이 그 자체로 압도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하나의 예술작품과도 같다. 저자인 권태훈은 “이 건물은 언제 지어졌을까? 왜 이런 형태가 반복되어 나타날까? 이 유형과 저 유형 사이에는 어떤 연관성이 있을까?" 등과 같은 수많은 질문을 던지며 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사진을 찍고 도면으로 옮기는 작업뿐만 아니라 학계에 발표된 선행연구와 관련 서적까지 꼼꼼히 확인하는 과정을 거쳤다. 단순한 관심에서 시작했던 일은 어느덧 깊고 넓게 퍼지기 시작했으며 이와 같은 결과물이 나올 수 있었다고 말한다. 

 

 

근현대 서울의 집/ 박철수/ 서울역사편찬원

 


 

일제강점기부터 현대식 아파트까지 서울 주택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책이다. 근현대 주택의 역사를 소설, 신문, 잡지를 중심으로 풀어내어 일반인들이 읽기에도 재미있고 편하다. 1장에서는 일제강점기의 단독주택을 대표하는 관사와 사택, 도시한옥과 문화주택으로부터 영단주택을 거쳐 6·25 전쟁 복구과정에 등장한 다양한 유형의 주택을 살펴본다. 개발경제기에 등장하게 된 민영주택과 보편적인 서울의 집 가운데 하나로 자리하게 된 다세대주택도 다룬다. 2장은 일제강점기 서울 최초의 아파트부터 1960년대 정부와 서울시의 아파트 공급 전략을 통해 국민주택이 된 아파트 등 아파트의 등장과 변화의 흐름을 담았다. 일제강점기 합숙소로 등장했던 연립주택이 보편적 도시주택 유형이 되는 과정은 3장에서 알 수 있다. 4장은 상가주택과 점포병용주택이 1960년대를 지나 도시미화와 정비의 효과적인 방편으로 활용된 상가아파트로 변신하는 과정을 그렸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서울책방에서 구입 가능하다. 

 

 

누구를 위한 높이인가/ 박현찬, 정상혁/ 서울연구원

 


 

대한민국의 심장인 서울을 떠올릴 때, 사람들의 머릿속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무엇일까? 서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남산, 쇼핑의 중심 명동, 조선시대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고궁과 한옥마을 등 서울은 다채로운 얼굴을 갖고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근대에 들어서면서 서울의 경관은 아파트와 함께 많은 변화를 겪었다. 고층 아파트가 우후죽순 들어서며 산과 강변, 언덕의 아름다운 자연이 훼손되었고, 역사적 장소와 분위기도 점점 사라지면서 서울이 지닌 본연의 아름다움을 많이 잃은 것이다. 저자는 그동안 경관 관리에 있어 ‘규제’보다는 손쉬운 경관 ‘사업’에만 몰두한 탓에 서울의 경관이 시장 논리에 따른 개발로 많은 부분 훼손되었다고 지적한다. 그러면서 경관 관리의 핵심은 결국 ‘규제’이고 경관 규제의 알맹이는 ‘높이’임을 거듭 강조한다. 많은 도시들이 건물 높이를 제한하는 방식으로 경관을 관리하는 것은 다름 아닌 도시의 아름다움을 모두의 자산으로 보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소수의 사적인 이익이 아니라 ‘공익’을 위해서이다. 그런 의미에서 높이 관리는 아름다움을 위한 규제이자, 도시계획이라 할 수 있다.

 

 

목수 일기/ 올레 토르스텐센/ 손화수/ 살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기능장이자 목수로 일하는 저자가 130년이 넘은 어느 가정집 다락을 복층으로 고쳐 짓는 약 여덟 달 동안의 공사과정을 일기처럼 기록한 글이다. 의뢰인과의 갈등, 잦은 사고의 위험, 오랜 노동의 피로, 설계도면의 허점, 불가피한 오류 등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동료들과 협력해 마침내 새로운 다락을 완성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무엇보다도 이 책에는 지은이가 지난 25년 동안 목수의 삶을 통해 바라본 직업과 노동의 의미, 인생과 사회에 대한 성찰이 녹아있다. 그는 몸을 수고롭게 해서 사람의 생존공간을 창조하는 자신의 직업에 대한 자부심을 은근히 내비치며 동료와 함께하는 육체노동의 소중함을 잊은 오늘의 세태를 꼬집기도 한다. 

 

 

도시침술/ 자이미 레르네르/ 황주영/ 푸른숲

 


 

도시침술이란, 침술이 신체 곳곳에 최소한의 자극을 주어 건강을 회복시키듯 도시에도 최소한으로 개입해 건강한 변화를 만들어내는 도시설계를 뜻한다. 이 책은 공동체를 살리는 지속 가능한 도시계획의 세계적 권위자이자 ‘도시침술’이란 개념을 만든 자이미 레르네르의 첫 책으로, 세계적 추세로 자리 잡은 ‘공동체를 살리는 지속 가능한 도시계획’의 개념을 쉽게 이해하는 것은 물론, 유명 관광지나 명소로만 알고 있었던 세계 곳곳의 이름난 도시와 공간이 어떤 과정을 거쳐 지금처럼 사랑받는 장소가 되었는지도 엿볼 수 있다. 저자가 주장하는 도시침술이란 가시적인 공간 변화부터 일시적인 풍경 연출, 태도나 의식 변화, 작은 실천에 이르기까지 도시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다주는 모든 실천을 망라한다. 어두운 골목을 밝히는 가로등, 특별한 기억을 담은 공원 벤치 같은 작은 요소를 통해 도시를 안전하고, 경제가 살아나고, 인간미 넘치는 방향으로 바꾸는 최소한의 개입이 도시침술인 것임을 일깨워주며 독자들 또한 자신의 도시를 사랑하는 한 개인으로서 직접 실천할 수 있는 도시침술법을 찾을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집 짓다 담다 살다/ 양진석/ 컬처그라퍼

 


 

건축설계, 디자인 작업뿐만 아니라 강연, 리더 건축 교육, 방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건축가 양진석이 ‘집’을 주제로 한 책을 선보였다. 양진석의 친절한 건축이야기 등 그간 대중들과 다양하게 소통해온 저자의 네 번째 책이다. 이번에는 한 방송을 통해 자신이 설계하고 완공한 6채의 집을 계획하고 완성하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상세하게 담았다. 방송에서 만날 수 없었던 비하인드 스토리까지도 담겨있다. 저자는 인터넷 포털 사이트나 집에 대한 다큐멘터리에서부터 이러한 정보를 다루고 있는 애플리케이션까지 집에 대한 관심은 고조될 대로 고조되어 있지만 정작 우리의 집을 돌아보고 있지는 않다면서 '나에게는 어떤 집이 좋을까', '언젠가는 나만의 집을 짓고 싶다'라는 마음을 품고 있는 이들에게 이 책이 그 꿈을 좀더 구체화하고 실현할 수 있는 작은 단초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하였다.

 

 

 

신기술, 신공법

 

상하좌우 이동 엘리베이터 등장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가 최근 독일 로트바일 테스트타워에서 전세계 승강기, 건축 전문가와 기자 등 200여명을 초청해 ‘세계 최초의 로프 없는 엘리베이터’, MULTI(멀티)를 공개했다. MULTI는 1854년 최초의 엘리베이터부터 필수 조건으로 여겨졌던 로프를 없애고 자기부상열차에 사용하는 리니어 모터 구동방식을 적용한 신개념 엘리베이터다. 로프에서 자유로워지며 수직 및 수평이동까지 운행의 가능성을 확장했다. MULTI의 수평 이동은 건축 설계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MULTI 공개 행사에 참석한 세계초고층도시건축학회(CTBUH)의 안토니 우드(Antony Wood) 집행이사는 “MULTI는 고층 건물의 설계 방식을 바꾸고 건물 내 연결성 향상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사를 통해 전했다.

 

 

 

신문읽고 떠나보는 건축답사

 

[서울] 대한제국의 아픔을 담은 덕수궁 중명전

 


 

문화재청 덕수궁관리소에서는 지난해 8월부터 진행되었던 중명전의 노후시설 및 조경 공사를 마치고 전시 내용을 보강하여 재개관하였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전하였다. 덕수궁 중명전은 1897년 대한제국의 황실 도서관으로 지어졌으며 당시 명칭은 '수옥헌'(漱玉軒)이었다. 1901년 화재로 전소된 후 러시아 건축가 사바찐(A.I. Sabatin)의 설계에 따라 2층 벽돌 건물로 재건됐다. 1904년 덕수궁(옛 경운궁)에서 큰 화재가 발생해 고종이 이곳을 편전으로 사용하면서 중명전으로 불렸다. 중명전은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되었던 비운의 장소다. 전시실은 총 4개소로 구성되었으며, 중명전에서 이루어진 을사늑약 체결에 대해 집중 조명하고, 이후 고종황제의 국권 회복 노력을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고 전한다.

 

 

[대구] 삼성창조캠퍼스

 

 

 

출발 당시 명칭은 ‘대구창조경제단지’였으나 ‘대구삼성창조캠퍼스’로 바뀌었다. 대지면적 9만199㎡(2만7천285평), 건물연면적 4만3천40㎡(1만3천20평) 규모로 4개의 구역으로 조성됐다. ‘삼성존’은 삼성상회를 복원하고 옛 본관건물은 기념관으로 리모델링해 삼성의 역사와 시간을 보존한다. ‘창조경제존’은 미래창업을 향한 새로운 첨단오피스 4개동으로 이루어진 영역으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벤처창업기업 30여개가 입주했다. ‘아틀리에 존’은 과거 여자기숙사 4개동을 리모델링해 문화공간으로 바꿨다. ‘커뮤니티존’에는 시민공원과 주민문화센터공간으로, 공원 주변에는 편의시설·쇼핑공간으로 조성됐다. 건축가 최상대는 당시의 여자기숙사가 건축적으로 가장 의미있는 곳으로 꼽았는데, 시간의 흔적을 간직한 기숙사는 지나간 산업시대와 삼성의 과거를 말하는 역사관이며 도시 건축관으로서 고풍스러운 원형을 잘 보전하고 있으면서도 현대적으로 잘 리모델링 되었다고 전하였다. 

 

 

[서울] 전쟁과 여성인권박물관

 


 

전쟁과 여성인권박물관은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과 희망을 담고 있는 곳이다. 위안부 할머니들의 이야기에 집중하게 만드는 건축이다. 박물관은 작은 철제문을 열고 입장한 관람객을 다시 건물 밖으로 이끈다. 전시가 지하에서부터 시작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지하전시실로 향하는 길이 심상치 않다. 쇄석길이다. 부서진 돌길을 걸으며 자그락 거리는 소리와 함께 군홧발 소리도 들린다. 당시의 위안부 피해자들이 어떠했을지를 공감해보라는 건축적 장치인 것이다. 이 건물에는 희망 섞인 의지도 담겨 있다. 바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그 부분이다. 기존 주택건물을 걷어내 거친 표면이 드러난 곳에 새 계단과 할머니들의 증언이 담긴 미술품 등이 만나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장이 펼쳐진다. 그리고 이곳에는 설계자가 뚫어 놓은 천장을 통해 내려오는 환한 빛이 희망처럼 비친다. 이 곳은 8,000여 시민들의 염원으로 들어선 곳이다. 그렇기에 더 뜻있고 의미있는 곳이다.

 

 

[경북] 농암종택 등 안동에서의 전통문화답사

 


 

경상북도는 특히나 전통문화답사하기에 참 좋은 곳이다. 어디를 가나 선조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이번에도 안동의 그런 곳들을 소개한다. 첫번째는 농암종택이다. 농암 이현보는 어부가를 남긴 조선 중기 때의 문신이지 시조 작가다. 농암 선생의 후손은 농암종택에서 건물만을 보고 가는 것은 이 곳을 잘 모르는 것이라 하엿다. 산과 강을 함께 봐야 한다고 하였다. 어느 고택이야 그러지 않겠느냐만 이 곳에서는 특히나 청량산과 낙동강이 어우러져 있어 자연속에서의 고택을 느끼기에 좋다. 농암종택의 별채인 긍구당에서의 하루를 권하기도 하였다. 종가에 속한 애일당과 강각, 퇴계의 제자 금난수가 1560년대에 지은 고산정, 광산 김씨 예안파가 약 20대에 걸쳐 600여 년 동안 살아온 안동 군자마을과 후조당, 탁청정과 퇴계 이황의 도산서원, 그리고 이육사문학관까지도 기사는 추천하고 있다.

 

  

 

* 2017년 26번째 주, 편파적인 건축안내원이 편파적으로 정리한 건축뉴스입니다.   

* 편파적인 뉴스 전달이 지연되었습니다. 빠른 시일내에 뉴스전달 시차를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건축안내원 buddyjhs

건축의 언저리에서 건축을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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