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사사무소 예감
[건축사사무소 예감]은 2004년에 설립되어 전북 전주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건축주와 함께 땀과 노력으로 만든 설계가 시공 단계에서 의도를 벗어나거나 원하는 방식으로 지어지지 않는 것이 안타까워 건축 기획에서 설계, 시공, 나아가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맡아보고자 [건축스튜디오 사람]을 설립하고, 시공하는 [그리크지않은 집]과 함께 활동 중입니다.
건축 기획, 설계, 감리, 시공뿐만 아니라 주거복지, 연구, 건축 강좌 및 진로체험교육, 건축주학교, 설계 동호회 등 건축 기반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건축 기획, 설계, 감리, 시공뿐만 아니라 주거복지, 연구, 건축 강좌 및 진로체험교육, 건축주학교, 설계 동호회 등 건축 기반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 전문분야
- 설계
- 대표자
- 강미현, 김우철
- 설립
- 2004년
- 주소
- 전북 전주시 덕진구 무삼지5길 10, 2층 (인후동1가 903-7, 2층)
- 연락처
- 063-288-9380
- 이메일
- ygcocoon@gmail.com
- 홈페이지
- http://www.cckang.kr
SSD 22 성수동 카페 장미맨숀 리모델링
#02. 진행과정
외부에서 보면 하나의 건물이지만 두개의 다른 건물이었던 40년된 건물의 리모델링 프로젝트다. 최대한 기존의 건물 외관을 유지하면서 두개의 건물을 하나로 만드는 작업이 시작되었다. 기존 7가구가 살면서 기형적으로 만들어진 내부 공간들을 정리 하면서도 의미있는 부분들은 남겨놓았다. 구조보강을 통해 지진에도 안정적인 틀을 마련하고 각종 전기 및 설비 등 기능적인 부분들은 새롭게 교체 확장하였다.
지금부터는 본 프로젝트의 진행과정을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이번에 성수동 주택을 새로운 상업공간으로 리모델링합니다. 문화와 이야기가 있는 공간으로 변하게 될 이곳을 기대해봅니다.
첫 이야기를 전합니다.
이제 시작합니다.
새 옷을 입혀줄게
너무 더워 다들 힘들어하지만 시작되는 시점은 언제나 기대와 고민이 따른다.
튼튼하게, 안전하게 준비부터 하고 진행합니다.
파아란 하늘 아래 공사가 진행 중인 현장의 모습입니다. 주차는 금지입니다^^
소음이 상당한테 참아주시는 주민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조금만 더 참아주세요. 매일 매일 혹여나 민원이 들어올까 심장이 두근두근합니다. 대신 안전하고 깨끗하게 마무리하겠습니다.
반장님 그곳 말고 조금 더 아래에 뚫어야 한다고 말씀드렸더니 건물이 늙어서 슬라브가 휘었다고, 다 계산한거라고 말씀해주셨다. 마음을 편하게 해주시는 우리팀, 일을 잘 해주시는 우리팀, 옆 현장에서 소개해달라는 요청이 들어와 큰 마음 먹고 소개해드렸습니다.
외부에서 보면 하나의 건물이지만 두개의 다른 건물이었던 40년 된 건물의 리모델링 프로젝트다. 최대한 기존의 건물 외관을 유지하면서 두개의 건물을 하나로 만드는 작업이 시작되었다. 기존 7가구가 살면서 기형적으로 만들어진 내부 공간들을 정리 하면서도 의미 있는 부분들은 남겨놓았다. 구조보강을 통해 지진에도 안정적인 틀을 마련하고 각종 전기 및 설비 등 기능적인 부분들은 새롭게 교체 확장하였다.
바닥은 이런 느낌으로 생각 중입니다.
벽은 이런 재료로 구성하고자 하구요.
모처럼의 연휴는 업체미팅과 잔업으로 사무실에서 보내고, 맘 편히 하루는 쉬어도 되지만 불안한 마음에 또 사무실에서 보냈고, 어제오늘 그간의 휴식을 못 즐긴 탓인지 공사는 변수들이 발생하고 정신없이 하루 종일 소리치고 뛰어다니다 문득 하나씩 완성되어가는 모습에 혼자 감동하며 웃음 짓게 된다.
어서하고 좀 쉬자!
기다리던 임대완료!
어느 프로젝트보다 더 공들이고있어서 그런지 아쉬움이 허전함이 크다. 아직 공사는 3주나 남았는데... 정들었던 집에서 이사 가는 기분이랄까!? 동생 시집보낼 때 기분이랄까!? 내꺼 빼앗긴 기분이랄까!?
마지막까지 정 듬뿍 주고 보내야겠다.
지난밤에 고양이들이 흔적을 남겨 놓고 갔다. 이녀석들 발 좀 찝찝했겠다.
아직도 9주차 공사가 진행 중이다. 마감이 아직도 2주나 남았다.
이제 마감 공정이 시작되었다. 그래도 아직 2주가 남았으니... 마지막까지 더 힘을 내어보자!
말들이 많아지며 노력과 열정은 날아갔다. 자세한 사항은 우선은 노코멘트로 남겨둔다.
조색은 고민과 고민의 칼끝에선 시점이지만 이제 곧 마감이다. 무언가 많이 남겨두고 마감을 해야 해서 많이 서글픈 시간임에 틀림없다. 이제 얼마 남지 않아서 그런지 이건 아니다 싶은 시간이다. 마감인데 마감이 아닌 그런 시간이다.
유리설치 중이다. 또 다른 공간을 구분하는 도구인 유리. 종류도 매우 다양하기에 매력이 있는 도구다.
이제 마감합니다. 오래된 것과 새로운 것.
끝난 것인데 끝난 것 같지 않은 느낌을 지울 수 없는 이상한 느낌을 마지막으로 카메라로 기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