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거나 어려운 것을 알기 쉽게 밝히어 말하는 일
어떤 문제가 요구하는 결과를 얻어 내는 일, 또는 그 결과
사람(人)과 사람(人) 사이(間)의 공간 (空間)
공간과 공간을 이어주는 관계 (關係)
그 관계를 풀어나가는 디자인 (設計)
도시건축설계집단 푸리의 기본이념입니다.
- 전문분야
- 설계
- 대표자
- 한종훈
- 설립
- 2009년
- 주소
- 경기 안양시 동안구 인덕원로16번길 1 (관양동) 갑진빌딩 301호
- 연락처
- 031-423-0511
- 이메일
- furiarch@naver.com
Posted on 2016.12.06
- 푸리의 제주도 건축여행 #09
- 비오토피아
이번에 비오토피아부터 석.수.풍 미술관을 돌아봅시다. ㅋㅋ
비오토피아
홈페이지 http://www.thepinx.co.kr/biotopia
소개를 이렇게 해 놨네요.
"자연과 인간이 하나 됨을 꿈꾸는 무릉도원, 핀크스 비오토피아.."
암튼 우리는 이곳으로 갑니다. ㅎㅎ
약천사에서 땡볕을 맛본 푸리 일당들.. 비오토피아로 가기 위해 길을 나섰다.
한라산 꼭대기에는 아직 눈이 녹지 않아 흰머리를 하고 있다.
한라산 정상.
3월 7일이니까 한라산이 그만큼 높다는 이야기겠지? 변화무쌍한 제주도의 날씨. ^^;;
말 목장 근처를 지나다가 우리 일당에게 관심을 보이는 호기심 많은 말. ^^
비오토피아로 가는 길.
이런 아름다운 숲길을 한적하게 드라이브 하면서 간다.ㅋ 여자랑 단둘이 오고 싶다.ㅋ 드디어 핀크스 비오토피아에 도착. ^^
(* 클릭하시면 자세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_네이버 지도)
뭐 대충 이런 위치에 있습니다. ^^ 좀 더 자세히 보자면...
근처에 본태박물관과 방주교회 포토호텔 등 앞으로 푸리 일당이 돌아봐야 할 곳들이다. 물론 오늘 오후에 다 돌아봐야 하는 강력한 일정이긴 하다. ^^
핀크스 비오토피아는 별장 단지다. 별장을 분양해 놓고 관리해주는 뭐 그런.. ㅋ 별장 내부를 들어갈 형편이 되지 않기에 이곳 내부에 있는 몇 개의 미술관을 돌아볼 예정이다.
프리이빗한 공간이니만큼 입구에서 당연히 출입 제지를 당한다. 아주 당당하고 거만하게 예약했습니다~ 라고 얘기하고 들어간다. ㅋㅋㅋ 실제로 센터레스토랑(위 사진에서 중앙에 있는 부분)에 예약을 해뒀다. 미술관을 보기 위해 이정도 쯤의 호사를 누려도 되지 않을까 한다.
처음에 자료조사를 할 때 여기는 입장이 안 된다고 하셨는데... 아주 간단하다. 식당을 예약하면 된다. ㅋ 물론 그 가격이 어마무시 하지만.. 그렇다고 한 끼 정도 못 먹을 것도 아니다. 여자친구나 연인이랑 가게 되면 된장 냄새를 좀 풍겨도 되잖아.. ㅎ
사실 센터 레스토랑의 건물 디자인도 아주 맘에 든다. 그래서 현대 건축 게시판에 포스팅하고 있는 것이다.
핀크스 비오토피아 타운하우스와 앞으로 우리가 돌아볼 자연미술관들은 몇 해 전 고인이 되신 이타미준과 그분의 딸인 유이화 건축사가 디자인을 했다. 과천 현대미술관에서 강연회도 참석을 했었는데 멋진 분들이다. 그 내용은 다음 기회에...
센터 레스토랑 포도호텔에서도 느낀 것이지만 바닥! 아주 제주스러운 바닥이다.
센터 레스토랑 외벽.
센터 레스토랑 외벽 흑벽이구나. 제주의 것으로 제주스럽게 잘 디자인 되었다. 달리 대가가 아니었다. ^^
센터 레스토랑 주출입구의 길게 뻗어 나온 입구 캐노피가 인상적이다.
센터 레스토랑 주출입구에 저 녀셕이.. ㅋㅋ 아주 잘 정돈된 느낌 ^^
센터 레스토랑 내부에는 이런 숨은 공간. 누군가의 표현을 빌리자면 이런 틈, 비어있는 곳은 공간과 공간을 만들고 그 사이에 비어있는 또 다른 성격의 공간을 만들었다 고.. ㅋㅋ 한참 설계 과제할 때 많이 써먹었던 푸리의 해석방법인데... ㅋㅋ 이타미준의 설계에서 많이 보인다. 아무렇게나 툭~ 던져진 빈 공간 같지만 그 공간을 가득 채우는 무언가.. ^^
센터 레스토랑 내부는 한국적인 것과 제주스러운 것의 조화라고나 할까? 내부인지 외부인지 모호한 중간 정원이다.
센터 레스토랑 내부는 유난히 돌을 달 다루었다. 돌이 많은 삼다도라 그런가?ㅎㅎ
센터 레스토랑 내부.
길게 드리워진 복도 바닥에 빛을 반사하는 부분과 흡수하는 부분을 잘 조화시켰다. 오히려 어두워서 집중되는 느낌이 들기도 했으나 실제는 어둡지 않은 빛을 잘 다루고 있다.
센터 레스토랑 사이 정원은 시각적 풍요와 공간적 풍만을 가져다주는 공간 ^^
센터 레스토랑 화장실 표시.
어디를 가나 흔적을 좀 남겨줘야~ ㅎㅎ
센터 레스토랑에서 야이노무손들 메뉴 공부 중입니다. ㅋㅋ
센터 레스토랑 푸리일당이 앉은 자리에서 바라보이는 산방산. 사실 레스토랑에 도착한 시간이 이미 점심시간은 훌쩍 지난 시각이라 창가에 제일 좋은 자리에 앉았습니다. ㅋㅋ
센터 레스토랑 에서 폼 잡고 있는 푸리 ^^;;
센터 레스토랑은 냅킨 하나도 제주의 돌로... ^^
센터 레스토랑의 잔 받침
물잔
자리 세팅
내부 전경
젓가락 집의 상형문자 같은 디자인
먼저 전복죽이 나옵니다. ㅋ
샐러드
푸리일당이 주문한 고기 우동. 아주 느끼함이 일품이죠~ 으~~~ 일본에서 먹어본 라면느낌. ㅎㅎ
새우튀김 우동. 새우가 들어가려면 이 정도는 한 마리 떡~ 하니 들어가야 새우튀김 우동이라고 할 만하죠. 사전 조사 때 봤던 겁나 비싼 우동의 정체입니다. ㅎ 그나마 이곳에서 가장 싼 음식입니다. ㅎㅎㅎ 일반 우동 집의 두 배 정도 가격입니다. 저 정도 풍광을 즐기면서 식사하는데 프리미엄은 좀 있어야겠죠. ^^
고로케 오무라이스. 푸리에게 그나마 잘 맛앗던 음식.ㅎㅎ 역시 느끼한 건 싫어요~~ ^^
ㅋ 열나게 먹었으니 슬슬 운동을 해 볼까요?
푸리의 작전은 이랬습니다. 레스토랑에서 오후 간식 정도로 먹고 그 곳에 차를 세워두고 슬슬 걸어서 미술관들을 둘러볼 예정이었습니다. ㅋ 그래야 소화도 시키고 저녁을 또 맛나게 먹을 수 있을 테니까요.. ㅎㅎㅎ
다시 레스토랑을 나갑니다. ㅎㅎ
바닥에 초승달이 떴습니다. 조명등
출입구 캐노피
거친 외벽
식당 홀 부분.
부출입구 이쪽으로 손님들은 못 다니게 막아 놨더라고.ㅋ
외부모습
저 멀리에 한라산 정상이 보인다. 한라산 정상은 웬만한 제주 지역에서는 다 보인다. ㅎㅎ
레스토랑 앞마당
주 출입구 캐노피 기둥도 흙으로..
주 출입구 조형물?
먼저 바람 미술관부터 돌아봅니다. ㅋㅋ
바람 미술관은 다음 이야기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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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 한종훈
희망을 짓는 건축사 l 우리동네 건축사
도시건축설계집단 푸리(Fu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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