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주분들의 예산이 빠듯하다고 이제야 얘기를 들어서 건물을 단순하게 디자인 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저의 디자인 스타일도 단순함을 추구합니다. 미스의 'less is more'라는 유명한 문구를 저만의 얘기로 풀어쓰면 '단순함 속에 정갈한 디테일은 풍부한 공간으로 탄생한다' 이죠.
가정에 있는 살림살이를 살펴보면 너무나도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장롱, 화장대, 서랍장, 싱크대, 냉장고, 세탁기,식탁. 레인지 등... 집에는 짐이 많다. 아이가 있으면 집이 더 많다.
"짐을 수납장에 넣자."
가정에 많은 수납공간이 있다면 짐이 많아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외부창고, 신발장, 거실장, 장식장, 싱크대 등... 수납공간을 만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