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재료가 모여 벽이 만들어지고 벽들이 모여 공간이 되고 공간이 모여 건물이 된다. 반복되는 작은 재료 하나 그리고 공간을 우리는 ‘단위’라고 생각한다. 근대건축의 거장인 미스 반 데어 로에는 “건축은 두 개의 벽돌을 조심스럽게 맞붙일 때 시작한다”고 하였다. 우리가 생각하고 만들고자 하는 건축은 흔히 생각하는 아주 작은 것에서부터 조심스럽게 시작하려고 한다. 흔히 보는 재료이지만, 흔히 보는 집의 모습이지만, 흔히 보는 건물이지만, 우리가 만들고자 하는 것은 기억이 되는 건축이다. 어느 누구에겐 소중한 추억이 되는 건축, 그것을 만들기 위해 작은 것을 소중히 여기며 작업하고자 한다.
- 전문분야
- 설계
- 대표자
- 정기정
- 설립
- 2003년
- 주소
-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1길 40 (성산동) 4층
- 연락처
- 02-553-1939
- 이메일
- gijung69@naver.com
- 홈페이지
- http://
디자인 : 2016
완공 : 2017
위치 : 이천시 신두면고척리605
용도 : 문화 및 집회, 근린생활, 단독주택
대지면적 :1,481 ㎡
바닥면적 :457㎡
연면적 : 536 ㎡
층수 : 2F
설계 : (주)세이브종합건축사사무소
구조 : (주)더원종합건설
건물주인 작가분들께서 가장 맘에 들어하시는 부분이 중정입니다.
갤러리 내부는 노출콘크리트를 그대로 마감재로 사용하였습니다.
갤러리의 외벽은 벽돌입니다. 매지와 벽돌색을 맞추어서 커다란 매스로 보여집니다.
전반적으로 단아한 매스입니다.
북쪽 개울가에서 남측마당으로 연결되는 필로티공간입니다. 1층 오른쪽은 공방이고, 왼쪽끝의 벽돌 매스는 공사 진행중에 설계변경하여 추가된 가마실입니다. 2층의 백색매스는 주택입니다.
공사비에 대한 압박으로 건물이 조금 작아지고 단순해졌습니다.
공사를 마치고 나니 갤러리, 공방, 주택을 포함하여 300만원/평이하로 마무리가 되었네요
도로변에서의 건물 전경입니다. 정사각형의 오픈공간은 출입문, 창, 디스플레이 공간으로 계획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