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재료가 모여 벽이 만들어지고 벽들이 모여 공간이 되고 공간이 모여 건물이 된다. 반복되는 작은 재료 하나 그리고 공간을 우리는 ‘단위’라고 생각한다. 근대건축의 거장인 미스 반 데어 로에는 “건축은 두 개의 벽돌을 조심스럽게 맞붙일 때 시작한다”고 하였다. 우리가 생각하고 만들고자 하는 건축은 흔히 생각하는 아주 작은 것에서부터 조심스럽게 시작하려고 한다. 흔히 보는 재료이지만, 흔히 보는 집의 모습이지만, 흔히 보는 건물이지만, 우리가 만들고자 하는 것은 기억이 되는 건축이다. 어느 누구에겐 소중한 추억이 되는 건축, 그것을 만들기 위해 작은 것을 소중히 여기며 작업하고자 한다.
- 전문분야
- 설계
- 대표자
- 정기정
- 설립
- 2003년
- 주소
-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1길 40 (성산동) 4층
- 연락처
- 02-553-1939
- 이메일
- gijung69@naver.com
- 홈페이지
- http://
창동 신경제중심지 공공미술
Sounds, 4rest (사운즈 포레스트)
작가이자 건축가인 최윤영과 건축사 권이철이 한 팀이 되어 이곳에 Sounds 4rest라는 소리숲을 만들었다.
사운즈 포레스트는 일종의 소리숲으로 창동의 과거 장소성인 마들평야, 플랫폼창동61의 건축형태인 컨테이너와 현재 컨텐츠인 음악에서 출발하였다.
서울의 곡창지대였던 마들평야는 1986년 상계신시가지개발로 사라졌고, 그 자리에는 아파트 단지가 들어섰다. 이러한 과거 마들평야의 풍요를 플랫폼창동61, 2층 데크에 삽입하여 현재로 불러내온 작품이다. 기존 컨테이너 건물의 슬라브가 마들평야의 논두렁이 되었고, 그곳에 약300개의 모판을 심어 모내기를 하였고, 1986개의 벼를 키워 숲을 만들었다. 그리고 논밭의 허수아비처럼 윈드차임을 설치하여 산책 중에 풀피리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한 공간미술 작품이다.
건축개요
위치 | 서울특별시 도봉구 창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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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 |
건축면적 | |
건폐율 | |
구조 | |
최고높이 | |
시공 | 갓고다건축사사무소 |
용도 | 설치작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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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적률 | |
주차대수 | |
사진 | 이한울 |
설계 | 갓고다건축사사무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