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재료가 모여 벽이 만들어지고 벽들이 모여 공간이 되고 공간이 모여 건물이 된다. 반복되는 작은 재료 하나 그리고 공간을 우리는 ‘단위’라고 생각한다. 근대건축의 거장인 미스 반 데어 로에는 “건축은 두 개의 벽돌을 조심스럽게 맞붙일 때 시작한다”고 하였다. 우리가 생각하고 만들고자 하는 건축은 흔히 생각하는 아주 작은 것에서부터 조심스럽게 시작하려고 한다. 흔히 보는 재료이지만, 흔히 보는 집의 모습이지만, 흔히 보는 건물이지만, 우리가 만들고자 하는 것은 기억이 되는 건축이다. 어느 누구에겐 소중한 추억이 되는 건축, 그것을 만들기 위해 작은 것을 소중히 여기며 작업하고자 한다.
- 전문분야
- 설계
- 대표자
- 정기정
- 설립
- 2003년
- 주소
-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1길 40 (성산동) 4층
- 연락처
- 02-553-1939
- 이메일
- gijung69@naver.com
- 홈페이지
- http://
YP HOUSE
2. 현장 감리
20190709
드디어 공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두 분의 염원이 담긴 포근한 집이 되길 바랍니다.
20190712
△ 철근 배근 중
20190718
20190806
긴 장마로 멈췄던 현장은 폭염 속에서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작업이 시작됩니다.
20190826
△ 구옥과 새로운 집의 만남
△ 골조 감리 중
목구조는 정말 빠릅니다. 분리수거 또한 철저하게 진행하시는 목조 팀 최고입니다!
20190903
△ 건물의 얼굴
△ 건물의 뒷모습
글루램은 노출이 됩니다. 현관 부분이 기대가 되네요.
현장에서 건축주, 시공사 대표님과 함께 수정할 부분과 디테일 관련 협의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이제 골조가 끝이 보입니다. 삼각창에서 바라보는 뷰가 좋습니다.
20190906
교차+중첩
작은 집이지만 좋아하는 어휘를 담아내고 있습니다.
△ 계단을 오르며 보는 모습
△ 다락에서 바라본 모습
△ 거실
△ 상량판
△ 상량판
골조를 마무리하며 작은 상량식을 가졌습니다.
땅의 다섯 개의 복과 하늘의 다섯 가지 빛, 그리고 건축주님의 바람이 담긴 집이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20190918
외장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현장 조율 중
△ 노출되는 보
현장감리 중입니다. 현장에서 수정할 부분과 마감재를 선정하였습니다.
다음 주부터는 외장재 작업과 내부가 조금씩 모습을 갖출 거 같습니다.
20190930
겉옷을 입었습니다.
창으로 보인 밭이 황금옷을 입어가고 있습니다. 원하는대로 올라선 부분도 그렇지 못한 부분도 있지만 어찌 되었건 차근차근 집이 들어서고 있습니다.
△ 삼각창
△ 현장 협의 중
다음에는 얼마나 더 만들어져있을까요?
현장에서 수고해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만들 수 있는 것만 도면으로 그리도록 할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