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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건축설계사무소

施家
베풀 시, 집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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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언트와 함께 만들어 나가는 합리적인 공간을 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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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분야: 설계

대표자: 최재혁

설립: 2015년

주소: 서울 성북구 성북로4길 63 (성북동) 1층

연락처: 02-743-2439

이메일: ciga_architects@naver.com

홈페이지: ht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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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바닥공사

원목마루 상태가 너무 좋지 않기에 뒤늦게 추가된 바닥 마감공사가 일요일에 진행되었다. 소음이 나지 않는 공사로 주말에 시공이 가능하였다. 비용을 고려해서 데코타일로 마감을 결정~ 무늬가 일정한 진한 갈색으로 선택하였다. 이전에 아파트는 흰색 계열과 밝은 마루로 마감하였으나, 이번에는 바닥의 차분함과 진한 계열의 마감색상을 고려하여 진한색상으로 시공하였다.

좁은 거실이지만, 먹색의 벽과 무난히 어울리는 듯하다. 하지만 먹색의 벽은 후에 연회색 붙박이 가구가 들어오고... 일부만 먹색의 벽이 포인트로 보일 예정~~ ^^

주방과 다용도실의 모습~~

작은방의 바닥 시공 모습~~ 실제보다는 사진이 조금 환하게 나온 것 같다.

큰 방.. 여전히 저 분홍색 벽이 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조색이 아무래도 이상하게 온 듯ㅠㅠ 그래서 저 벽은 화요일에 다시 칠하기로 결정했다.

_가구공사 l 전기공사

이 전날에 이어 이 날은 가구공사를 마무리하였다. 수납을 위해 인테리어 공사 중 가장 중요한 부분 중에 하나였다. 가구 실장님과 몇 차례에 걸쳐 디자인을 FIX하고, 가구를 발주하였다. 그리고 이틀에 걸쳐 현장 세팅이 들어갔다.

동시에 목공반장님이 다시 오셔서 거실 한 켠에 찬넬을 이용한 선반과 그 외의 선반들을 달아주셨고, 조명 설치가 마지막까지 이어졌다. 그전에 큰 방의 분홍색의 벽은 원래 내가 정한 색으로 다시 덧칠되었다.

도장 사장님도 내가 조색된 색상이 내가 원하던 색상이 아님을 인정하시고, 현장에서 색상을 조색하였다. 이 전의 분홍색보다는 채도가 낮고 진한 분홍으로 벽면이 조금 차분해졌다~ ^^

아이들이 좋아하는 보라색과 분홍색으로 조명을 설치했고, 벽면에는 상부장을 설치하여 아이들의 지저분한 물건들을 수납하도록 했다.

기존의 붙박이장을 일부 재활용해서 문이 있는 벽 쪽으로 이동하여 설치하였다. 포인트가 되는 분홍색 벽 이외에는 흰색으로 통일된 느낌을 주었다. 하지만 나중에 피아노가 들어와서 그 이미지는 많이 살리진 못했다....ㅠㅠ

저녁이 되어 조명 설치를 마치고, 마음씨 좋은 우리의 전기 기사님이 침대 조립까지 도와주고 가셨다~~ ^^ 이 다음날 가구 들어오기 전 큰 방의 모습이다. 두 명이 쓰기에 넓지 않은 방이기에 침대를 나란히 붙여 주었다.

큰방 반대편의 모습. 아이들은 현재 본인들의 방을 너무너무 좋아한다. 가격은 얼마 되지 않지만 본인들의 취향을 반영해 준 조명이 큰 부분을 차지했고, 어둡던 침대 프레임도 흰색으로 화사해진 것을 좋아했다. 지금은 둘이서 이 방에서 이쁘게 잔다는 것이 너무너무 뿌듯하다~ ^^

상부장이 있는 반대쪽 벽도 일부 선반을 달아주었다. 이 벽은 예상과 달리 조적벽이어서 무게가 나가는 물건을 올릴 수 없게 되었지만, 아이들의 사진과 작품들을 전시하는 것으로 잘 활용되고 있다.

여기는 현관에 들어서면 처음 보이는 곳으로 반대쪽에 냉장고가 자리 잡을 예정이다. 가구 업체에서 냉장고가 들어갈 장을 제작해주셨고, 내가 미리 주문해둔 타공판 6장을 붙였다. 아이들의 학교와 유치원에서 오는 통신문과 메모, 그리고 자주 보아야 하는 것들은 자석을 이용해 붙여두기 위하여 설치하였다. 현재 엄청나게 많은 것들이 이 벽에 매달려 있거나 붙어있다~~ ^^

활용성 대박~~!

거실 한쪽 벽에 설치한 찬넬 선반을 설치했다.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가지고 온 선반이다. 재료비보다는 인건비가 더 비쌌지만~ ㅜㅜ 목공반장님도 이 시스템 괜찮다고 사진을 찍어 가셨다. 비어있는 부분은 TV 자리이다~~

거실의 또 한쪽 벽면을 채우고 있는 붙박이장이 설치되었다. 이 붙박이장이 설치되자 예상한대로 집이 조금 좁아 보였다. 하지만 장에 들어가야 할 물건이 많은 관계로 패쓰~ 기존에 쓰던 소파를 다른 집으로 입양 보냈기 때문에, 붙박이장 사이에 수납 소파를 같이 제작하였다. 기존의 소파보다 편하지는 않지만, 없는 것보다는 훨~~씬 좋은 듯~ ^^ 아이들은 이 좁은 소파에 잘도 누워 있는다~~ ^^

기존에 쓰던 책장을 연회색으로 도장하여 확장된 거실 끝에 두었는데, 다행히도 제작해온 가구와 잘 어울린다~

내일 이삿짐이 들어오기에 가구 세팅이 끝난 오후부터 청소를 시작하였다. 청소하다가 부엌 쪽으로 한 컷! 여러 개의 등이 달린 부분에 식탁 2개가 나란히 배치될 예정이다.

싱크대는 하부장을 먹색으로 상부장은 거실의 붙박이장과 같은 연회색으로 설치하였다. 인조대리석 상판이 아직 설치되지 않은 상태이다.

거실에서 바라본 입구와 다용도실 모습. 냉장고가 들어갈 장이 들어오면서 입구가 많이 어두워졌다. 급하게 이 부분에 매입등을 설치하였다~~ 휴~

주방과 거실 등의 모습. 전기 기사님은 왜 모두 펜던트로 하냐고 뭐하고 하셨다. 흐흐 그건 내 마음~~ 거실이 어두울까봐 걱정했으나, 간접등이 비교적 밝아서 다행이었다.

다용도실과 냉장고장. 다용도실에는 세탁기와 밥통과 정수기, 주전자 등이 배치할 예정이다.이를 위해서 선반을 미리 제작했고, 콘센트도 추가로 설치하였다. 집이 좁기 때문에 이러한 가정 살림 하나하나를 미리 고려해서 디자인하였다.

새로 제작된 싱크대. 기존의 냉장고 자리에 무엇을 둘지를 가장 많이 고민하였다. 그냥 싱크대를 확장할까, 기존의 냉장고를 둘까, 아니면 세탁기를 둘까~~~??!!

기존에 냉장고를 두고 사용 시에 작업공간이 부족함이 가장 큰 문제였다. 그래서 싱크대를 확장할까 했지만, 김치냉장고가 들어갈 공간이 부족하였다. 그래서 김치냉장고와 세탁기 중에 하나를 이 공간에 두려고 고민했다. 왜냐하면 이 가전제품은 냉장고와 달리 상부를 작업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중에 세탁기는 가구 실장님의 권유로 포기했다. 이유는 소음~

그래서 김치냉장고를 이 자리에 두기로 결정~

부부침실인 작은 방이다. 정말 침대만 들어가는 크기의 방이다~ ㅠㅠ 역시 수납을 위해 상부장을 제작하고, 침대 프레임도 모두 수납이 가능하도록 제작하였다~~ ^^ 이후에 침대머리에 쿠션이 설치되었으나, 아직 방이 정리가 되지 않은 관계로 사진을 못 찍었다... ㅜㅜ 하지만 정말 잠만 자기에는 너무 아늑한 공간이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