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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리의 제주도 건축여행 #06
서귀포 기적의 도서관
건축가 한종훈
2016.11.07

솔밭 공원 위에 서면

한라산도 보이고 멀리 바닷가도 보인다.

 

도서관은 중정에 있는 몇 그루의 소나무를 에워싸서 보살피고,

소나무 그리고 한라산과 바다 사이 틈새

책 읽는 아이들을 보호한다.

 

서귀포 언덕에 새로 생긴 지혜의 오름이며조용히 책 읽을 소라의 집이다.

 

서서히 그러나 조금씩, 조금씩

새로운 세계로 여행할 세계인=어린이들의 비행접시다.

 

 

푸리의 건축여행기 둘째 날.

 

예전에 TV프로그램 중에 느낌표! , , 책을 읽읍시다.” 라는 교양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어린이들이 읽기 좋은 책을 선정하고 그 작가가 인세를 기부하고 각 기업의 후원도 받아서 약간 낙후된 지역에 어린이도서관을 지어주는 프로젝트성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이렇게 지어진 도서관을 기적을 이루어서 만들어졌다 하여 기적의 도서관이라는 명칭이 생겼습니다. 이 기적의 도서관에 참여한 건축가가 한 분 계신데 푸리가 좋아하는 건축가 중에 한 분인 바로 정기용 선생님입니다.

 

 

 

정기용

직업 건축가

학력 파리제6대학교 

살아생전에 딱 한 번 어느 세미나에서 본 걸로 기억되네요. 그리고 선생님은 2011년 봄에 돌아가셨습니다.마지막까지 진행하던 작품에 온 정열을 쏟으셨다는 후문입니다. 2013년에는 과천에 있는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건축 전문 전시장이 생겼는데 그 첫 번째로 정기용 선생님의 작품 전시회를 했었습니다. 물론 사무실이 미술관과 가까운 푸리는 몇 번이고 가서 전시를 관람했습니다.

선생님의 기적의 도서관 작품 중에 순천 기적의 도서관과 서귀포 기적의 도서관이 제일 맘에 드는데... 그 중에 처음으로 서귀포를 가보게 되었습니다. 그럼 서귀포로 떠나볼까요~

 

평일 오전이라 한산한 서귀포 시내. 서울 같으면 이 시간도 북적북적 할 텐데 제주도를 오면 느림을 느끼게 된다. 그리 바쁘게 다닐 일이 없으니... 근데 우리는 왜 이래 바쁘게 서두르면서 다닐까? 그러니 우리 느리게... 느리게..

 

푸리의 제주도 건축여행기를 기다려 보아요~~

 

 

서귀포 시내의 공원 한쪽에 도서관은 위치해 있습니다.


(클릭하시면 자세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_네이버지도)


 

 

기적의 도서관 입구


 

 

기적의 도서관 진입로


 

 

기적의 도서관 외관은 아주 그냥 그런 평범하다.

약간 둥근 외형을 하고 있다는 거 말고는 별다를 거 없는 건축물이다.  ^^;


 

 

기적의 도서관 외관.

사용되는 외장 재료는 제주도에서 흔하게 구할 수 있는 제주석. 현무암이다.

바닥에도 벽에도 제주석. 당연하지 여긴 제주도니까ㅎㅎ


 

 

기적의 도서관 외관

큰 도로 쪽에서 본 모습이다.

하나의 덩어리 매스가 있고 가벽을 만들어 살짝 들어 올라가는 계단을 두었고, 밋밋한 벽에 포인트로 붉은 원형기둥이 있다.  ^^

 

 

 

기적의 도서관 입구임을 알리는 표지.


 

 

다시 기적의 도서관 입구.

제주도 전통 살림집들의 대문 형식? 담은 있으되 가리지 않는... ^^


 

 

기적의 도서관 입구.

이건 공원에서 도서관으로 가는 오솔길. 눈이 오거나, 안개가 자욱하게 낀 날이면 이 길이 정말 멋있을 거 같다는 예상을 해 봅니다.  ^^

 

오솔길을 올라오면 이렇게 한 번에 연결되지 않는,

살짝 입구가 틀어져 있는 모습.


 

 

기적의 도서관 현관.

신발을 벗고 들어갑니다.


 

 

기적의 도서관 평면.

어떤 건물의 평면이 알고 싶을 때 주 계단 옆에 보면 대부분 소방 대피 통로를 안내하는 그림이 있다. 이곳에서는 방범에 관련된 카메라나 감지기 등이 표시된 도면이 붙어 있어서 도서관의 평면을 한눈에 알 수 있다. 일반 다른 분들이 보시면 잘 모르실 수도 있겠지만 푸리는 전문가 아닌가평면도만 보고도 대충의 구성을 알 수 있다.


 

 

기적의 도서관 휴게실.

아늑한 아침 햇살이 드리운다.


 

 

기적의 도서관 현관.

환영합니다~


 

 

기적의 도서관 휴게실에서 본 출입구.



 

 

기적의 도서관 열람실 출입구 문을 열고 들어가면...

 

 

 

기적의 도서관 열람실 입구.

먼저 들어가서 인사를 드리고, 푸리일당은 건축하는 사람들인데 이 곳을 설계한 정기용 선생님의 작품을 보러 왔다고 했더니 친절히 아직 불이 켜지지 않은 곳에도 불을 다 켜주셨다. ^^ 친절한 서귀포 기적의 도서관 사서 분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기적의 도서관 색색을 칠해진 공간들.

2층으로 올라가는 돌음계단.


 

 

기적의 도서관 어린이 놀이방.


 

 

기적의 도서관 열람실 중앙에 약간의 공터(?)가 있다.

여기서 뛰어 다녔을 아이들이 보인다.

바닥이 반질반질.. 미끄럼을 잘도 타고 다녔구나.ㅋㅋ


 

 

기적의 도서관 열람실 2층으로 올라가는 돌음계단.

 

 

 

기적의 도서관 2층 열람실.


 

 

기적의 도서관 2층 열람실에서 바라본 1층 열람실.

 

 

 

도서관으로 들어오기 전 도로 쪽에서 본 입면에서 보이던 빨간 원형 기둥이 여기 있다.

이곳은 공연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다목적 계단실 홀이다. 친절히 조명을 다 켜주신 관계자 분. 너무 감사합니다.^^

 

밖에서 보이던 빨간 원형 기둥은 아마도 제주가 화산섬이고제주 주민은 그 속 용암같은 열정이 있다는 뜻이었으리라.


 

 

기적의 도서관 열람실.

단층의 건물이고 철골 구조로 되어 있고, 안쪽 기둥과 바깥쪽 기둥을 서로서로 잡아주고 있는 형태다. 푸리는 구석구석 구조부터 재료 뭐 이딴 것들을 체크하고 있다. 이넘의 직업병 우짜면 좋노..

 

 

 

기적의 도서관 모형.

도서관 안에 있는 기적의 도서관 모형입니다.ㅋㅋ

전체의 느낌을 잘 알 수 있는 것이 위에서 본 모양이라..

지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전시를 하고 이곳으로 가져왔나 봅니다.


 

 

기적의 도서관은 위의 모형과 같이 둥근 도넛의 형태를 하고 있는데 가운데 중정부분에는 소나무가 숲이 있다.


 

 

기적의 도서관 열람실.


 

 

기적의 도서관 열람실에 있는 테이블. ^^

저 구멍에는 뭐가 보일까?



 

 

기적의 도서관 열람실 구멍으로 본 중정 ^^


 

 

기적의 도서관 열람실.


 

 

기적의 도서관 열람실을 한 바퀴 돌았네요. ^^

 

 

 

기적의 도서관 열람실.


 

 

기적의 도서관 중정.

아침 햇살이 깊게 들어옵니다.


 

 

기적의 도서관 중정 사이를 가로지는 통로.


 

 

기적의 도서관 중정 구멍에서 바라본 열람실 내부.

 

 

 

기적의 도서관 중정의 소나무들.

여기 소나무는 건축을 하고 조경으로 옮겨 심은 것들이 아니라 원래 이곳 공원에 있던 소나무라고 합니다. ^^

 

건축은 자연을 거스르는 것이 아니라 자연과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주위 풍경과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정기용 선생님의 건축철학과도 맞닿아 있는 거 같습니다.  이 곳 서귀포 기적의 도서관을 선생님의 작품 중에 푸리가 좋아하는 이유입니다. ^^

 


 

 

기적의 도서관 건립.




 

기적의 도서관, 지혜의 오름.

이제야 이해가 간다. 전체의 모습이.

이 도서관의 형태가 이해가 간다.

 

서귀포 기적의 도서관은

제주도의 수많은 오름 중에 하나.

새로운 오름이다. 지혜의 오름.

 

그 빨간 원통의 모습은

지혜의 마그마이며 열정이다.

자연과 주변 풍경과 사람들에게

거스르지 않은 그런 단아한 형태.

 

그 단단함은 제주의 돌이다.

단단한 껍데기로 이 대지에 이미 주인으로 살고 있는

소나무를 보호하는 울타리를 쳤을 뿐.

 

그는 건축을 하지 않았다. ^^

네잎클로버의 꽃말은 다들 알다시피 "행운" 입니다. 네잎클로버를 발견하는 일 자체가 쉽지 않은 일일 테지요. ^^ 그럼 세잎클로버는 어떤가요? 우리 주변에 너무 흐드러지게 많아서 그냥 무심코 지나치죠? 이런 세잎클로버의 꽃말은 "행복"입니다. 우리는 단 한순간의 "행운"을 찾기 위해 수많은 우리주변의 "행복"짓밟고 있는 거 아닌가 합니다. 이렇게 말해놓고 원래부터 네잎클로버는 없습니다. 라고 한다면 비난의 화살을 맞겠죠

그러나


 

 

기적의 도서관 앞마당에서 발견한 수많은 행복과 행운. 푸리는 발견했습니다.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한순간 지나칠 수도 있었겠지만 푸리는 행운을 만났습니다. ^^ 그리고 다른 누군가가 행운을 얻기를 바라면서 조용히 뒤로 물러났습니다. ^^;;

 

제주건축여행의 둘째 날.

첫 번째 답사지인 서귀포 기적의 도서관이었습니다.

 

다음 편은 이중섭 미술관입니다~

 

 

     

 

[관련링크]

[제주건축여행] 서귀포 기적의도서관 -정기용 (2014.03.07.)

건축가 한종훈

희망을 짓는 건축사 l 우리동네 건축사
도시건축설계집단 푸리(Fu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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