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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파적인 건축뉴스 weekly 27, 28
건축안내원 buddyjhs
2017.07.17

 

용인 단독주택 새벽녘 설계 건축가 김창균,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 선정 건축가 양수인, 충북 음성 디귿집 설계 건축가 서재원, 이의행을 미디어에서 주목했다. 


조명래 단국대 교수는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전면 개정을 제안했다. 


등록문화재로 지정 예고된 옛 서산부인과 위원(서울), 고성 오봉리 왕곡마을(강원), 나주 도래마을 옛집(전남), 삼덕초등학교 구 관사(대구), 인형오페라하우스로 개관한 문경 불정역사(경북), 전후 최초의 정부기념건축 자유센터(서울)가 가 볼만한 곳으로 소개되었다. 


대림산업이 건축물 일조권 분석프로그램인 쏠라고를 개발했다. 


해외 미디어에서는 지금 도시물가, 건축철학, 피난주거 및 에너지제로 공모전, 학생작품에 주목했다. 


* 표지 이미지_ 서울 한국자유총연맹(자유센터) 일대 


 

 

 

미디어가 주목한 건축가

 

용인 단독주택 새벽녘 설계 건축가 김창균 

 


 

건축가 김창균은 경사진 대지는 최대한 살리면서 단차를 활용하여 ㄱ자 형태의 집을 설계했다. 이러한 땅의 모습에서 영감을 얻었는지, 실내공간도 스킵플로어 형식으로 구분하였다. 즉 저층부에서 다락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높이가 다른 7개의 슬래브를 두어 공간의 단조로움을 피했다. 그리고 이렇게 다른 성격을 가진 7개의 바닥이 동·서로 배치되면서, 그것들이 연결된 계단은 집의 중심이 되었다. 일반적인 주택에서라면 이러한 공간의 구성이 맞지 않겠으나, 여기에서는 그렇지 않다. 오히려 계단참(계단 중간 넓게 만든 부분)은 가족들이 모일 수 있는 공적인 공간이 되었고, 반면 각 슬래브의 끝은 사적인 공간이 되어 프라이버시가 확보되었다. 또한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넓은 마당을 원했던 건물주의 뜻을 반영하여 집은 최대한 북쪽으로 배치하고 형태적으로는 건물을 얇고 길게하여  마당공간을 확보는 물론 모든 방에 햇볕이 골고루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 선정 건축가 양수인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앞마당에 해파리 모양의 녹색 물체가 들어섰다. 독특한 형태의 바람개비같기도 하다. 사실 이 설치물의 정체는 국립현대미술관과 뉴욕현대미술관이 매년 진행하는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Young Architects Program·YAP)의 올해 당선작이다. 건축가 양수인은 미술관이 제시한 쉼터·그늘·물의 3가지 열쇳말을 토대로 일종의 '팝업 공원'을 탄생시켰다. 커다란 잎사귀들이 너울너울 움직이는 십여그루의 나무로 원심림이라 한다. 건축가 양수인은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한 효과를 내기 위해 가장 간단한 메커니즘을 만들려 노력했다면서 자연적인 힘을 활용해 중력을 살짝 이기는 방법을 찾으려 노력했다고 기사를 통해 설명했다. 원심림은 10월 9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개방되며 쉼터가 될 것이다. 더불어 국립현대미술관 8전시실에서는 최종 후보군에 오른 다른 작가들의 작품도 확인해 볼 수 있다고 전한다.


충북 음성 디귿집 설계 건축가 서재원, 이의행


수평으로는 막히고 수직으로는 열린 중정은 아파트 같은 집합주거에서 구현할 수 없는 대표적인 구조로, 아파트 키즈들은 절대 느낄 수 없는 것들을 선사한다. 올해 젊은건축가상을 수상한 서재원ㆍ이의행(에이오에이 아키텍츠 건축사사무소) 건축가가 충북 음성에 설계한 디귿집이 바로 그러하다. 기사는 중정의 기능이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를 실험하는 듯 하다고도 하였다. 디귿집 한가운데 놓인 장방형의 중정은 사람을 모으고, 자연을 끌어들이며 미끄러뜨리는 곳이 되기도 하며, 두 세대를 떨어뜨리기도 하였다.



건축도시정책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전면 개정 제안



조명래 단국대 교수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표 공약인 도시재생뉴딜을 어떻게 추진할지를 두고 논란이 많다며 도시재생뉴딜의 법적 성격과 지위를 명확히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기 위해 그는 무엇보다도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전면 개정이 필요하다고 제안하였다. 그래야 기존 도시재생과 연속을 이루면서 차별화하고 발전적인 도시재생뉴딜이 되며 현 정부 임기가 끝난 후에도 지속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특별법 개정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전한다. 크게 보면 도시재생뉴딜의 특수성을 반영할 수 있는 방향으로 법 개정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이를테면 대상종류를 더 다양하게 허용하고, 소단위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며, 절차를 간단하게 하고, 계획구역만 지정하고 사업구역을 사업허가로 지정하며, 연 10조원의 공적자금이 투입되어 조성되는 시설 등을 공공자산으로 지정관리하고, 젠트리피케이션을 방지할 수 있는 내용 등이 개정법에 담겨야 할 것들이라고 하였다.



신문읽고 떠나보는 건축답사

[서울] 등록문화재로 지정 예고된 옛 서산부인과 위원



건축가 김중업의 설계로 1967년 완공된, 올해로 50해를 맞이한 옛 서산부인과의원이 등록문화제로 지정 예고되었다.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다. 건물 소유주와 서울시의 요청이 있었다고 한다. 원래 건물주였던 의사 서병준은 주거공간을 겸할 수 있는, 현재로 보면 상가주택인 병원 건물을 건축가에게 의뢰했었다고 한다. 그래서 1층은 진료실, 2~3층은 병상, 4층은 주거공간이 되었다는 것이다. 이 건축물의 특징은 모난 곳이 없다는 것이다. 건축가 김중업의 건축이기도 한 이 형태는 서산부인과 건물에서 보다 더 도드라졌는데 건물 모서리가 특히나 동글동글한 까닭은 병원의 청결함을 우선시한 건축가의 배려였다고 기사는 전한다. 먼지가 쌓이지 않고 말끔하게 닦일 수 있게 고려한 디자인이었다는 것이다. 원 건물주는 건축물의 가치를 알아본 지금의 새 건물주에게 설계도 청사진과 공사 시방서, 66년 당시 시청으로부터 받은 허가 서류까지 모두 전달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지금의 건물주는 당시의 시공능력이 부족해 원설계대로 지어지지 못한 부분도 있는 것 같다면서 제대로 마무리 하고 싶다고도 전하였다 한다. 건물주들의 염원이 지켜졌으면 좋겠다.


[강원도] 고성 오봉리 왕곡마을



오봉리란 마을이름처럼 다섯개의 봉우리가 마을을 감싸고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이러한 지역적 특성때문이었을까? 한국전쟁 당시에도 전투기의 접근이 어려워 이곳은 폭격을 피할 수 있었다고도 한다. 이 마을엔 지금까지도 37가구 60여 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대부분이 대를 이어 수백 년을 살아왔기 때문에 전통가옥 그대로의 모습이 남아있다. 그래서 지난 2000년 이 곳의 가치를 인정하여 중요민속문화재 제235호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고려말기부터 마을을 이루기 시작한 이 마을은 북방식 전통한옥과 초가집 형태가 주를 이루며 대부분 조선 후기에 건축되었다고 한다. 최근에는 한옥 게스트하우스와 영화 동주의 촬영지로 알려지며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는 곳이라고 기사는 전한다.


[전남] 나주 도래마을 옛집


옛집은 1936년 지어진 한옥으로 쓰임에 따라 칸을 나누어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근대 시기 한옥의 변화 양상과 건축적 특징이 잘 나타나 있다. 사랑채를 별도 장소에 짓는 대신 안채에 사랑채의 기능을 합쳤다. 안채부터 사랑방까지 쭉 이어지는 툇마루에 문을 달아 공간을 구분한 점이 눈에 띈다고 기사는 전한다. 또한 도래마을 옛집은 (재)내셔널 트러스트 문화유산 기금이 시민들과 함께 기금을 마련하여 복원하여 시민문화유산 2호(1호 최순우 옛집, 3호 권진규 아뜰이에)로 지정돼 있으며 한옥 3동으로 구성되어져 있고 안채와 문간채는 옛 모습 그대로 복원했고, 별당채는 지난 2007년 신축했다고 한다. 안채와 별당채에선 숙박이 가능하고 옛집의 뒤쪽으로 1928년 세워진 정자 계은정에 오르면 마을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고 전한다. 근처에는 또한 홍씨 집안 종가집인 홍기응 가옥(중요민속문화제 제151호), 홍기헌 가옥(중요민속문화제 제165호), 홍기창 가옥(전남민속문화재 제9호) 등의 고택도 자리하고 있다.


[대구] 삼덕초등학교 구 관사


일제강점기 시절 건립돼 80년 가까이 보존돼 왔던 삼덕초등학교 옛 관사가 주민커뮤니티센터 겸 어린이 도서관인 삼덕마루로 새롭게 단장되었다. 동덕로26길 103에 위치한 '삼덕초등학교 구 관사'는 건물면적 105.8㎡규모의 목조 1층 건축물이다. 1939년 건축 당시 '대구덕산공립심상소학교' 교장 관사로 이용된 후 2000년까지 삼덕초등학교 교장 관사로 사용됐다. 외관은 나무판자를 비늘판 붙임으로 하는 등 일본식 주거건축의 특징을 잘 갖추고 있다. 근대 시기 대구지역에 건립된 교육관련 시설 가운데 현존하는 몇 안 되는 관사 건물이다. 건축적 가치가 높아 2013년 12월 국가지정 등록문화재(제581호)로 등록됐다.


[경북] 인형오페라하우스로 개관한 문경 불정역사


1955년 9월 건립돼 문경탄전 역사를 담고 있는 불정역은 문경선 시작점인 점촌역과 현재 철로자전거 역으로 운영 중인 진남역 사이에 있다. 불정역은 톡특하게 돌과 시멘트로 건립된 우리나라 간이역에서 흔치 않는 건축양식으로 역사 하부는 화강석으로 설치하고 상부는 강자갈을 설치하여 다른 간이역과 다른 독특한 외관을 지니고 있다. 박공지붕 측면에 출입구를 배치하였으며 대합실 역무실 평면으로 역무실이 승차장쪽이 돌출되어 승객을 관리하기 편하게 배치하였다. 1993년 9월 영업이 중단될 때까지 40여년간 석탄수송과 여객업무를 맡아 광부와 가족이 드나든 애환이 깃든 곳이다. 열차 객차 내부을 숙박시설로 활용하여 일반인이 사용할수 있도록 하고 있다. 등록문화재  제326호이다.


[서울] 전후 최초의 정부기념건축 자유센터


지하 1층, 지상 7층 아시아 반공연맹을 위한 본관으로 설계된 자유센터는 준공 당시 별도의 외장재를 쓰지 않고 콘크리트의 거친 질감을 드러낸 노출 콘크리트 공법으로 지어졌다. 그러나 예식홀 등으로 용도가 바뀌면서 자유센터 외벽엔 페인트가 칠해져 노출 콘크리트 자체가 기념비적인 건축물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애초 반공이념의 상징적 공간으로 들어선 자유센터의 건축학적 큰 특징은 압도적인 스케일이라 할 수 있다. 자유센터는 지붕 아래 높이만큼 하늘로 뻗은 캔틸레버와 거대하게 조각된 열주로 조형미를 연출했고 로비로 이어지는 중앙계단으로 건물의 권위를 강조하고 있다.



신기술 신공법

대림산업, 건축물 일조권 분석프로그램 쏠라고 개발



대림산업은 기술개발원 스마트ㆍ에코팀이 건축물 일조권 분석을 쉽게 할 수 있는 ‘Solargo(쏠라고)’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일조권 분석 프로그램 ‘쏠라고’는 별도의 전용 프로그램 없이 범용 3D 모델링 프로그램인 Sketchup(스케치업) 내에 일조분석 기능을 탑재하는 ‘플러그인(Plug-in)’ 방식으로 짜여졌다. 대림산업은 아파트 1개 단지를 분석하는 데 평균 1시간이면 모든 작업을 마무리할 수 있으며, 일조권 분석 전용 프로그램 수준까지 기술력을 끌어올려 건물의 외형과 그림자 형태 등의 정확도까지 확보했다고도 전하였다. 



지금 세계는 

The World's Most Expensive Cities in 2017 (And Why They Are So Expensive)



 

 

Christian de Portzamparc: “No One But an Architect Can Solve the Problems of the Contemporary City” 

 

 

 

Shelter 48: Emergency Life Support Design competition now open for entries!

 

 

 

zero net energy design competition, Architecture at Zero

 

 

 

The Best Student Design-Build Projects Worldwide 2017

 





 

* 2017년 27, 28번째 주, 편파적인 건축안내원이 편파적으로 정리한 건축뉴스입니다​​​​​​​.​​​   

건축안내원 buddyjhs

건축의 언저리에서 건축을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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