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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비티 (Gravity, 2013)
영화와 공간
나우랩 건축사사무소 최준석, 차현호
2020.07.23

※ 이 글은 파운드매거진 칼럼에 게재된 글입니다. 

착공을 앞둔 건물의 구조도면을 그리고 있다. 도면을 그리다 보면 계속 두 가지를 생각하게 된다. 첫째 무너지면 안 된다는 것. 둘째 무너지지 않으면서 멋있어야 한다는 것. 통상 둘째까지 간다는 건 첫째는 이미 해결했다는 이야기인데, 무슨 이유인지 몰라도 첫째만 해결하고 지어진 집들이 우리 주변에 훨씬 많다는 사실(누군 멋있다는데 미처 못 알아보는 것일 수도 있지만)은 건축의 기본이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해보게 한다. 무너지는 일은 절대로 없어야 하므로 예민하게 따지면서 도면을 그릴 수밖에 없다. 무너지는 건축은 건축이 아니므로. 


△ 영화 그래비티 (Gravity, 2013) 포스터


살면서 혹시 중력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 있는가? 왠지 ‘도를 아시나요?’처럼 들리는 듯하지만, ‘사람은 죽으면 어디로 갈까요?’와 같은 철학적 질문과도 그리 다르지 않은 느낌인 걸 보면 막막하지만 중요한 질문이지 않을까. 무너지면 안 된다는 전제는 건축의 가장 기본 조건이다. 그런 의미에서 중력이란 건축의 기원이라 말할 수도 있다. 고민해야 할 중력이 없었다면 아마 건축은 지금보다 훨씬 단순한 기술로 더 쉽게 더 자유로운 형태로 지어졌을 테니까.


중력을 버텨내면서 더 크고 높은 공간을 만들려는 인간의 욕망이 건축의 역사를 만들어왔다. 세계적인 건축 유산 중에 특별한 구조를 갖춘 건축물이 많은 것도 바로 그 이유이다. 대표적으로 파리 에펠탑이나 로마 콜로세움, 아테네 고대 신전들 역시 한 시대를 상징하는 특별한 구조가 건축의 아름다움으로 직접적으로 연결된 사례들이다. 단단한 기초로 땅을 딛고, 아래로 무너져 내리려는 힘을 이겨내며 인간은 건축물을 세웠다. 맞서 싸워 이기려는 게 아니라 필요한 시간만큼 중력으로부터 무너지지 않는 힘의 균형점을 찾아 콘크리트나 철골, 석재의 구조적 연결로 해결하며 자연의 힘에서 벗어났다. 웅장한 철골구조의 에펠탑도 아치구조의 콜로세움도 석축구조의 아테네 신전들도 모두 중력의 평형상태 속에서 현재까지 남아있는 것이다. 지금 당신이 머무는 공간은 어떠한가. 모르긴 해도 아래로 무너지려는 강한 중력이 끊임없이 그 공간을 압박하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동시에 공간을 받치고 있는 구조체의 반력이 중력과 서로 평형을 이루고 있을 것이다. 물론 우리에겐 보이지도 않고 느껴지지도 않겠지만 한시적인 무중력 상태(우주공간의 영구적 무중력 상태와는 다른)라고나 할까. 지구 안이든 밖이든 인간이 안전하려면 무중력 상태가 존재해야 하는 것이다.


△ 영화 그래비티 (Gravity, 2013) 스틸컷 - 1


그런 심오한 진실을 말해주는 영화가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그래비티다. 영어로 그래비티(gravity)는 중력 혹은 인력으로 번역하는데, 통상 만유인력 법칙 하에 있는 모든 물체에 내재된 끌어당기는 힘을 말한다. 영화를 보며 새삼 깨달은 건 중력이 지구 내에서만 존재하는 게 아니라 지구 밖에서 더 우악스럽게 존재한다는 것이다. 지상 600km 상공, 산소도 없고 소리도 없는 우주공간. 영화는 이 공간의 상태를 우리가 흔히 생각하듯, 평화로운 무중력 공간으로 그리지 않고 지구와 태양의 중력이 충돌하고 있는 리얼한 전장으로 그려낸다. 정확히 말하면 그런 엄청난 힘의 충돌 속에 어찌어찌 운 좋게(?) 평형을 이루어 낙하하려는 힘과 밖으로 이탈하려는 힘 사이에 지구를 뱅뱅 도는 괘도가 생긴 것이고, 그 와중에 인간이 플랑크톤처럼 물속을 떠다니듯 유영할 수 있는 무중력 공간이 존재한다는 이야기. 추진체가 없으면 한 발도 나아갈 수 없는 무중력 상태에서 인간은 무기력한 존재다. 


딸을 사고로 잃고 집과 직장을 오가며 끝없이 운전만 하며 살았다는 라이언 박사(샌드라 블록)는 이미 지구에서부터 심리적 무중력의 삶을 살다 우주로 나왔다. 무의미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다 극단적으로 조용한 공간을 만나고 싶었던 그는 우주에서도 지구에서처럼 무중력 공간을 헤매는 처지가 되고 만다. 박사에게 지구란 어떤 공간이었을까. 어디를 가든 소란스럽고, 피곤한 인간관계에 지치고, 딸의 죽음이 곳곳에 껌딱지처럼 붙어있는, 모든 것으로부터 떨어져 홀로 살고 싶은데 그럴 수도 없는 지긋지긋한 공간 아니었을까. 허블망원경을 수리하다 궤도를 도는 러시아 위성 파편에 맞아 동료를 다 잃고 우주공간에 홀로 남는 처지가 되고 나서야 박사는 슬프도록 아름다운 지구를 바라보며 지나온 지구의 삶을 하나씩 되돌아보기 시작한다. 그리고 죽자고 마음먹었던 그 순간 다시 살고 싶다는 힘을 얻는다.


△ 영화 그래비티 (Gravity, 2013) 스틸컷 - 2


하마터면 통닭이 될 뻔도 하고 물에 빠져 허우적대다가 어이없이 익사할 뻔도 했지만, 라이언 박사는 결국 갖은 고생을 하며 무사 귀환에 성공한다.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 처음 걸음마를 시작하는 아기처럼 힘겹게 두 다리로 땅을 딛고 일어서는 라이언 박사의 풀샷은 감격 그 자체다. 중력과 인간의 첫 만남 같은 조우랄까. 뭐가 어찌 되었든 그 장면에선 두 다리 땅에 딛고 무너지지 않고 살아가야 하는 우리의 인생에 대해 누구라도 존재론적 사색을 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 영화 그래비티 (Gravity, 2013) 스틸컷 - 3


인간은 누구든 자기 의사와 상관없이 태어나고 중력을 버티면서 네발로 기다가 두 발로 선다. 그리고 누구든 그렇게 살아가다 언젠가는 중력에 이끌려 순순히 땅으로 돌아가야 한다. 그러니 문명은 결국 끊임없이 중력과 함께 가야 하는 인간의 숙명에서 비롯된다. 우리는 어느 순간 자연스럽게 깨닫게 되는 것이다. 우리를 살게 하는 것도 죽게 하는 것도 바로 중력이란 것을. 건축도 마찬가지다. 땅 위에 튼튼한 다리로 홀로 독립해 서야 하고 내면의 힘이 강해야 오래 살아남는다. 모든 건축은 중력과 맞서지 않고 힘의 균형점을 찾아 그 안에서 긴 세월을 버틴다. 그리고 약속된 시간이 끝나면 중력에 따라(굳이 일부러 파괴하지 않아도) 서서히 땅으로 부서져 내린다. 마치 우리 인생처럼 말이다. 문득 앞으로는 나와 당신 사이에, 지구와 나 사이에 흐르는 중력을 제대로 느끼며 삶을 살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그전에 일단 그리던 구조 도면부터 마저 끝내야겠지만..

나우랩 건축사사무소 최준석, 차현호

건축의 출발점을 다이달로스의 미궁과 같은 사람의 마음으로 보며, 안개 낀 듯 모호한 마음 어딘가에서 단서를 찾아 거주자와 닮은 공간으로 치환되는 공간이 좋은 건축의 조건이라 생각한다. 현실과 보편의 테두리 안에서 거주자의 욕망으로부터 발현된 작은 차이가 어떤 특별한 공간이 될 때, 그것이 그 집의 고유한 정체성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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