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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기록] 건축강연
일시│2024.02.06 (화), 02.13(화), 02.20(화), 02.27(화)
주최│에이플래폼
진행│윤근주 건축가 (일구구공 도시건축 건축사사무소)
1990uao.kr / 02-6053-9859
건축 탐구생활: 건축 읽기
건축을 문화로 향유하는 첫걸음, 《건축 탐구생활: 건축 읽기》
삶과 아주 밀접하게 관계 맺는 건축. 글자가 없는 대상인 건축을 읽는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요?
도시·건축을 그저 ‘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건축 언어를 익혀 공간을 ‘읽어’내는 경험은
우리가 딛고 선 도시·건축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마주하는 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번 건축 강연이 건축에 대한 문화적 소양을 기르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장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2월 한 달 간, 총 4강에 걸쳐 진행된 《건축 탐구생활: 건축 읽기》의 행사 모습을 전합니다.
1강: 건축 탐독
윤근주 건축가가 제안한 건축을 읽기 위한 하나의 방법은 바로 '치수'였습니다. 크게는 외부에 사용된 타일, 벽돌의 크기부터 작게는 의자의 높이나 책상의 너비까지, 인간의 신체 치수와 떼려야 뗄 수 없는 크고 작은 단위들이 공간을 구축하는 기준이 되기 때문입니다. 윤근주 건축가는 이러한 방법으로 공간을 읽을 수 있게 되면, 건축을 감상할 수 있다고 이야기 합니다. 비로소 건축가의 눈으로 우리를 둘러싼 공간을 바라보게 되는 것이지요.
그러나 같은 공간을 경험해도 느끼는 바가 제각기 다른 이유는 건축이 아주 다양한 요소로 구성된 복합적 구조물이기 때문이라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2강: 건축 탐사
외부 답사로 진행된 2강에서는 청계천, 광화문, 서울광장 등 시청역 일대를 직접 거닐며 도시와 건축의 관계를 곱씹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빠른 속도로 지나쳐 놓치고 있었던 다양한 건축의 모습과 그 뒤에 숨은 이야기를 전해들으며, 옛 지도와 비교해 본 서울은 복잡다단한 이야기를 지닌 역사의 산물이라는 점을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3강: 건축 탐미
건축은 미학과도 아주 친밀한 분야입니다. 각 나라의 아름다운 건축물을 찾는 세계의 많은 관광객이 이러한 사실을 보여주는 예시가 아닐까 합니다. 이렇듯 건축은 인간에게 인위적 환경을 구축하여 제공하는 기능적인 면 외에도, 아름다움이라는 미적 측면과 밀접한 특성을 가집니다. 건축을 보고 느끼는 미적 충족감은 예술작품이 주는 체험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윤근주 건축가는 건축물을 보고 ‘내가’ 느끼며 이해하는 데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고, 이러한 감상을 다른 이와 나누며 그 차이를 이해하고 다양성을 인지하는 것이 다각도로 건축을 향유하는 출발이라고 전했습니다.
4강: 건축 탐험
3강까지의 경험을 토대로, 마지막 4강에서는 참가자 분들이 각자 일상 속에서 찾아낸 건축과 공간을 스스로 읽어보고 이를 스케치나 글, 혹은 말로 표현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참가자 분들의 수만큼 다양한 감상 포인트를 전해들을 수 있었는데요, 건축이 지닌 역사, 아름다운 형태, 건축이 불러일으키는 미묘한 심상 등 흥미를 느끼는 지점이 모두 흥미로웠습니다. 윤근주 건축가는 처음에는 말로 형용하기 어려운 감각적 인식에서 출발하지만, 건축 언어를 익히고 이를 다른 사람과 나누거나 표현하는 경험이 쌓이면 다각도로 건축을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다고 전하며 강연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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