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가 주목한 건축가
건축가 곽희수가 생각하는 건축이란 새로운 환경을 창조하고 사람 사이의 이야기를 이끌어 내는 것이라고 한다.
유명 연예인의 집을 설계한 것으로도 유명한 그는 최근에 world architecture award 도 수상하며 세계적으로도 이름을 알렸다. 자신의 건축은 한국의 정서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면서 건축주 내면의 고민을 이해하고 이것을 공간적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고민하는 것이 건축가의 소명이라고도 덧붙였다. 더불어 인간이 사는, 살아가는 집은 주변 시설과 함께 공존할 수 있어야 한다고도 전했다. <원문링크>
건축도시정책
국토교통부는 민간의 BIM 도입과 활용촉진을 위해 한국형 BIM 표준 라이브러리와 활용 어플리케이션 등을 5월2일 국토부 홈페이지와 한국형 BIM 표준 라이브러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무료 배포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한국형 BIM 라이브러리는 설계 필수 요소인 벽·바닥·창호 등 대표적인 건축부위 13종에 대한 1000여 개의 데이터로 홈페이지에서 자료를 다운로드 받아 바로 설계 프로그램에 적용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연내 3200여 개까지 데이터 규모를 확대하여 추가 배포할 예정이라고 전한다. <원문링크>
책으로 읽어보는 건축
<골목길 거닐다 대구를 만나다/ 황희진/ 매일출판>
대구의 매일신문 기자로 있는 저자가 2015년 4월 7일 1화 <‘철거’ 아닌 ‘원형 보존’ 성공>을 시작으로 같은 해 9월 8일 21화 <시리즈를 마감하며…>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매일신문에 대구의 골목길을 다루는 기획 기사를 새로 정리해 엮은 책이다. 저자는 여러 매체를 통해 숱하게 소개된 대구의 명물골목을 기존과는 다른 독특한 시각으로 풀어냈다. 대구의 대표적인 번화가인 동성로를 버스킹 연주자들이 몰려드는 버스킹 골목으로 해석하고, 과거 대구의 중심지였던 북성로가 문화예술과 관광, 유흥을 담은 명물 골목으로 다시 뜨고 있는 점을 주목했다. 대구를 감싸는 금호강과 신천의 여러 교량을 골목길의 연장선으로, 물 위의 골목길로 인식한 점도 이채롭다. ‘낙서’라는 이유로 터부시됐던 대구 골목길 곳곳의 그래피티(Graffiti) 흔적들을 추적한 기록도 눈길을 끈다. 자신만의 여행기를 쓰고 싶은 예비작가들에게, 대구를 마음으로 느껴보고 싶은 이들에게 권하고 싶다. <원문링크>
신문읽고 떠나보는 건축답사
45년 이상의 시간을 품고 있는 곳, 아라리오 뮤지엄 인 스페이스.
건축과 미술 그리고 예술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공간'이라는 건축사사무소였던 곳, 지금은 갤러리로 변한 이곳을 잘 알것이다. 몇년전 건축가들이 뽑은 우리나라 최고의 건축물 중 하나로 뽑힌 곳이기도 하다. 이곳은 45년 이상의 시간을 품고있다. 이곳을 설계했고 한때는 이 곳의 주인이기도 했던 건축가 김수근은 40여 년 전 자신의 자택터에 공간건축을 세웠다. 그리고 이후 그의 제자이자 두번째로 공간건축을 이끈 건축가 장세양은 변화하는 건축시장에 대응하고 현대건축의 기수로서 자리매김하기위해 검은 벽돌로 지어진 구사옥과 연계하여 철골과 유리의 신사옥을 지었다. 그리고 다시 미술품 컬렉터로 잘 알려진 김창일 관장은 이 곳을 시간의 두께가 살아있는 미술관으로 변모시켜 오늘에 이르고있다. 사실 이곳은 누구나 예상하듯이 미술관으로서 적합한 곳은 아니다. 그러나 많은 건축 전문가들의 바람과 미술 애호가의 신념 등이 어우러져 어쩌면 지상 최초의 독특한 미술관이 되었다. 나들이하기 좋은 요즘, 예전 기억속의 공간건축을 생각하며 다시 태어난 미술관을 관람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원문링크>
세상어디에도 없는 작은 길거리 미술관이 있는 곳 필동.
남산한옥마을과 옛날 인쇄소들이 모여 있던 남산 1호 터널 주변 골목에 박스 형태의 작은 미술관 8개가 들어서 있다. 1호 미술관인 모퉁이에서부터 2호 우물, 3호 이음, 4호 골목길은 남산한옥마을 우측 순환도로변에 자리 잡았다. 우물은 사각형 우물 형태로 만들어 밑을 내려다보게 했다. 이음은 한옥의 기와, 서까래 형태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골목길은 미술관 안에 또 하나의 작은 미술관이 들어서 있는 형태다. 한옥마을 후문을 빠져나오면 남산 1호 터널에서 내려오는 도로변이다. 도로를 따라 걸어내려오면 오른쪽으로 삼익아파트가 나온다. 5호 둥지와 6호 사변삼각은 이 아파트 주변에 숨어 있다. 나뭇가지로 지은 새 둥지처럼 생긴 둥지는 육교 밑이고 아파트가 소유한 공지였던 사변삼각은 삼각형 땅에 사각형 전시공간을 만들었다고 해서 붙인 이름이라고 한다. 높이가 6m나 돼 큰 작품이 들어갈 수 있다고도 전한다. 이어진 7호 컨테이너는 지하철 충무로역 4번 출구와 가까운 도로변에 컨테이너 박스를 이용해 만들었고 8호 벽은 한옥마을 주차장 한쪽에 마치 관리실 모양으로 서 있다. 이러한 공간을 기획, 디자인한 박동훈 대표는 동네사람들과 함께 이러한 문화예술을 함께 나누고 싶어서였다고 한다. 기업의 사회환원을 보여준 것이다. <원문링크>
* 2016년 19번째 주, 편파적인 건축안내원이 편파적으로 정리한 건축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