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회원가입
이미 가입하셨나요? 로그인
축하합니다!
에이플래폼 가입이 완료되었습니다.
사용하실 닉네임을 입력하고
플래폼을 시작해 보세요~
닉네임을 입력해야지 최종가입됩니다.
건축회사가입 (1/3)
이미 가입하셨나요? 로그인
축하합니다!
관리자 승인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자재회사가입 (1/2)
이미 가입하셨나요? 로그인
축하합니다!
자재회사 페이지가 생성되었습니다.
사용하실 닉네임을 입력하고
플래폼을 시작해 보세요~
|
지난번에 소개했던 이종건 교수의 <문제들>이 건축비평과 비평가의 정위를 위한 건축비평가로서 대한민국 건축계의 문제점과 대안을 살펴본 것이라면, 건축가 오영욱의 <그래도 나는 서울이 좋다>라는 제목의 이 책은 여행자로서 서울을 살아가보고자 하는 서울 토박이, 건축을 좀 많이 알고 있는 한 시민으로서 서울의 건축과 도시, 공간환경이 좀 더 좋아지기를 바라며 이종건 교수의 <문제들>과 비슷한 맥락으로 쓴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건축가 오영욱은 여기에 덧붙여 우리가 살고 있는 이 곳이, 인간이 살아가는 곳이 다 그렇지만, 많은 문제점과 오류, 실수들이 있다할지라도 생각보다는 즐거운 곳이라는 것을 독자들이 느꼈으면 하는 바람을 좀 더 담고자 했다고 전하고 있다. 저자 오영욱, 이제는 유명 여배우의 남편으로 기억하는 사람도 많겠지만 나는 그를 행복한 오기사라는 블로그와 빨간 안전모를 눌러쓴 캐릭터로 먼저 기억한다. 여행작가로서의 그를 그리고 일러스트레이터로서의 오기사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실사와 스케치를 조합하여 선보이는 그의 일러스트레이션들은 섬세하면서도 재미있고 친근하다. 이 책도 그의 스케치를 닮았다. 도시와 건축을 바라보는 건축가로서의 전문적인 식견이 있는가 하면, 여행작가로서 또한 일러스트레이터로서의 친근함과 재미도 있다. 책을 읽으며 밑줄그었던 부분들을 요약해보자면, 도시는 변화의 흔적을 간직할 수 있어야 한다. 건축은 내외부 소통이 가능한, 삶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장소를 품을 수 있어야 한다. 친환경건축은 이미지로서가 아닌 현실적인 고민속에서 시작해야 한다. 좋은 건축, 좋은 도시에는 이야기가 담겨 있어야 한다. 시간의 흔적을 간직한, 오래된 것들의 가치를 발견해 나아가자 또한 저자는 서울을 변화시키기 위해 5가지 제안을 한다. 저자는 다음의 것들로 서울이 가득하길 바란다. Terraces in the ground · Void on the facade · Bridges between buildings · Balconies without sashes · Rooftop courtyards. (22세기 서울 298, 299p)
|
|
해당 건축이야기 관련 ‘건축가’
해당 건축이야기 관련 ‘자재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