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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잘 챙겨먹기를 목표로 하는 예능프로그램에서 요즘 고창이라는 곳에서 농촌일을 도우며 생활하는 모습이 그려지고 있다. 그래서 생각난 곳이 바로 이곳이다. 고창에는 세계문화유산도 있고, 다른 유명한 명소도 방문한 적이 있었지만 왠지 모르게 오늘은 이 곳이 떠올랐다. 2004년도 봄에 다녀왔으니 벌써 12년이나 흘렀다.
한바퀴돌면 다릿병이 낫고 두바퀴돌면 무병장수하며 세바퀴돌면 극락승천한다는 성밟기놀이가 유명하며 지금까지도 매년 그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곳이다. 바로 고창읍성이다. 이곳은 모양성(牟陽城)이라고도 하는데, 백제시대 때 고창 지역이 '모량부리'라 불렸기 때문일 것으로 짐작되고 있다. 둘레 1,684m, 높이 4~6m, 면적 16만 5,858㎡이며, 동·서·북의 3문과 치(雉) 6곳, 옹성(甕城), 수구문(水口門) 2곳 등이 남아 있다. 중요한 것은 자연석으로 쌓은 성벽이 읍성으로서는 거의 완전한 형태로 보존되어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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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 5월 25일 동아일보는 "고창읍성 이면사 재평가...성안건물 복원 계획" 이라는 제호의 기사에서 이 곳은 600년을 버텨온 호국의 얼이 담긴 곳으로 왜구의 침입을 대비하여 부녀들이 축성하였다고 전하고 있다.
또한 기사에는 기복심한 산길을 따라 성곽을 돌면 오십미터 구간으로 축성방법이 각기 다르다며 절간의 기단석을 깍아 넣기도하였고 어떤데는 네모진 돌만 쌓았으며 또 숫돌만한 크기의 작은 돌로만 된곳도 있다고 하였는데 이것은 성을 쌓는데 전라도 각지방주민들이 한구역씩을 맡아 합동으로 성을 쌓은 증거라고도 하였다. 더불어 성밟기놀이는 성곽보수를 게을리 하지 않게 하기 위해 생겼다고도 전했다. 즉, 성을 튼튼하게 하기 위해 억지로 성밟기를 하라면 마다할진데, 무병장수한다는 말을 퍼트려 놀이처럼 하게 하였다고 전한다. 그리고 이와 같은 민속놀이 말고도 남녀간 성쌓기 경쟁을 시키기도 하였는데, 결국 부녀자들이 꾀를 내어 이 성을 짓게 되었다는 전설도 전해진다고도 한다.
요즘에는 인근에 4000여 송이의 LED 장미꽃밭이 마련되어 더욱더 장관을 이룬다고 한다. 그리고 43회째에 이른 올 2016 고창모양성제는 오는 10월 5일부터 9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라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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