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캠퍼스 복합단지 설계 건축가 장윤규는 건축물의 위치나 쓰임새, 사용자들의 연령대나 특성 등을 모두 고려해야 좋은 건축이 가능하다고 하였다.
종교단체가 수익사업을 위해 지은 아파트 중림동 성 요셉 아파트, 한국 전통 문화예술의 산실 장충동 국립극장, 강화 솔정리 고씨 가옥과 국토 최남단 성당 마라도 성당이 소개되었다.
미디어가 주목한 건축가 서울시립대 캠퍼스 복합단지 설계 건축가 장윤규 보도기사에서 건축가 장윤규는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설계를 할 때마다 프로젝트에 맞는 새로운 목표를 가지고 뛰어든다고 하였다. 건물이 들어갈 위치나 쓰임새, 사용자들의 연령대나 특성 등을 모두 고려해야 좋은 건축이 가능하기 때문이라는 이유였다. 학교 내에 위치한 건물인 만큼 어떤 과나 시설이 들어와도 변화를 수용할 수 있는 동시에 사용자들이 공간 곳곳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도록 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였다고도 하였다. 시민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성을 확보하는 것도 설계의 주안점이었다고 하였다. 그래서 건물의 일부로서가 아닌 곳곳에 스며들어 있어 자유스러울 수 있도록 나무데크로 된 커뮤니티 공간을 구성하였고,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옥상의 활용에 대해서도 고민하였다고 건축가 전한다. <원문링크>
신문읽고 떠나보는 건축답사 종교단체가 수익사업을 위해 지은 아파트 중림동 ‘성 요셉 아파트’ 아파트의 이름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이 아파트는 성당의 수익을 위해 지은 아파트다. 다만 성당과 아파트가 인접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두 곳을 연계시키지 않았다. 아파트는 단지 수익사업을 위한 용도라고만 생각했던 듯 싶다. 선교의 대상으로 삼을 수도 있는데 말이다. 필자는 기사를 통해 이 곳에서 크게 3가지를 강조하고 있다. 첫번째는 고갯길을 따라 경사로에 세워져 자연지형의 흐름을 잘 살렸고, 지역적 특성상 내부 공간이 복잡할 수밖에 없는데 이를 잘 풀어줬다고 하고 있다. 건물을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고 그 중간과 양 끝에 계단실을 두어 편복도로 연결하여 동선의 혼란을 해결하였다고 하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대표적인 선형식 아파트라는 점을 들었다. 다만 다만 지어진 지 45년에 불과한 두 건물이 너무 낡은 상태로 있는 것은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원문링크>
한국 전통 문화예술의 산실 장충동 국립극장 기사는 남산의 볼거리로 N서울타워만 있는 것은 아니라며, 우거진 녹지에 가려져 차를 타고 가면서는 언뜻 잘 보이지 않을 수도 있지만 수십년 간 한국 전통 문화예술의 산실로서 은은한 존재감을 뿜어내고 있는 건축으로서 경회루를 빼닮은 외관을 자랑하고 있는, 그래서 전통의 품격이 느껴지는 건축인 장충동 국립극장을 소개하고 있다. 건축가는 절두산성당, 혜화동 성당, 구 공주박물관 등을 설계한 건축가 이희태다. 건축가 엄덕문과 함께 세종문화회관을 설계하기도 했던 건축기다. 처음 듣게된 사실인데, 당시엔 본보기로 삼을 마땅한 건물이 없어 1966년 개관한 일본 도쿄 국립극장을 많이 참고하기도 했다고도 전한다. 우여곡절 끝에 착공 후 6년 만인 1973년 1500여석의 해오름극장(당시 대극장)과 500여석의 달오름극장(당시 중극장)으로 구성된 국립극장이 문을 열었으며 당시로는 혁신적이었던 회전무대와 슬라이드 무대 시설도 갖췄다고 한다. 별오름극장(2001년) 등 후속 건물도 뒤따라 들어서고 건물마다 리모델링을 거쳐 지금의 모습에 이르게 됐다. 무엇보다 이 곳을 아름답게 하는 것은, 그 시대가 그렇듯 아름다운 조형성에 있다고 할 것이다. <원문링크>
강화 솔정리 고씨 가옥 인천 강화군 강화대로 674번길 23의 4(송해면)에 위치한 강화 솔정리 고씨 가옥은 강화 3대 부잣집의 하나로 알려진 곳으로 방앗간, 양조장, 인삼무역, 직조장 등을 운영했던 고(故) 고대섭 씨가 건축한 집이다. 이 집은 담장으로 둘러싼 건물을 중심으로 앞과 좌, 우 양 쪽에 3개의 창고 건물이 지어져 있어 당시 집주인의 재력을 가늠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개성에 있는 한옥을 본 따 만들었다고 전해지며, 화려한 창틀과 별도의 목욕시설 등을 갖추고 있었던 점 등도 큰 특징이다. 1941년에 지어진 고택이다. <원문링크>
국토 최남단 성당 마라도 성당. 고(故) 민성기 요셉 신부가 마라도를 찾았다가 미사에 참여하고 싶어도 날씨 때문에 섬을 나가지 못하는 신자들을 위해 2000년 8월 2일 성당을 축성한 곳이라고 기사는 전한다. 마라도 등대와 최남단비 중간 지점에 자리한 건물 외관은 전복, 소라, 문어, 해삼 등 마라도에서 나오는 해산물을 반영했다고 한다. 실제로 건물을 찬찬히 살펴보면 유리로 된 채광창 5개가 있는 지붕은 전복을 꼭 빼닮았다. 현재 성당 2층에 선교사 2명이 생활하며 건물을 관리하고 있지만 신부가 상주하지 않아 공식 미사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도 전한다. 누구나 방문해 개인적으로 예배를 볼 수 있도록 개방된 공간이다. <원문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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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37번째 주, 편파적인 건축안내원이 편파적으로 정리한 건축뉴스입니다.